2분기 매출 189억원, 영업이익 5233만원, 당기순손실 41억원 기록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대표 강득주)는 주요 고객사의 실적 개선과 전기차 캐즘 회복세에 따라 지난 2분기 매출 189억4938만원, 영업이익 5233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지소재부문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 영향으로 69% 감소했다. 

전지소재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전 분기 대비 66% 성장한 64억177만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2억439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해 빠른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주가 하락에 따른 교환사채 평가손실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2분기 당기순손실은 41억953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현재 제이오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ulti-wall CNT)를 비롯해 소수벽 탄소나노튜브(Thin-wall CNT)와 차세대 도전재인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ingle-wall CNT)까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과 더불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이차전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사들의 요구에 따라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생산능력을 30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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