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스 남기모 대표(왼쪽)와 에스엠솔루션즈 김상모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이비스 남기모 대표(왼쪽)와 에스엠솔루션즈 김상모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차량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주)아이비스(대표 남기모)는 사이버 보안 및 AI 기술 전문 기업 ㈜에스엠솔루션즈(대표 김상모)와 함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AI 기반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보안 AI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비스는 차량 내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제어기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SDV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시간성, 확장성, 표준화 기반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량 실시간 데이터 추상화 기술과 통합 관제 솔루션 등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차량 내 AI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에스엠솔루션즈는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AI 기반 위협 탐지 및 보안 자동화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IT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공동 개발 ▲SDV 환경에서 AI 적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 및 검증 기술 협력 ▲AI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침투 테스트 기술 공동 연구 ▲AI-보안 융합 기반의 차량 내 소프트웨어 보호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시스템과 SDV 플랫폼 상의 AI 기능 확장을 목표로 AI 기반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AI/ML 기반 위협 탐지,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자동 검증, 제로데이 공격 대응 기술 등의 개발을 포함해 차량 네트워크 및 ECU 대상 침투 테스트 기술도 함께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이비스는 차량 내 데이터 처리 및 AI 추론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개발을 주도하고, 실제 차량과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의 적용을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의 차량 데이터 추상화 기술 및 차량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한 실시간 AI 데이터 운영 기술을 강화해 차량 내부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에스엠솔루션즈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RAG 포함) 기반의 AI 학습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퍼징 테스트 및 보안 취약점 탐지 기술,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 점검, 정적 분석 및 시큐어 코딩 솔루션 등 폭넓은 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모델의 보안 내재화와 실차 환경에 특화된 보안 기술의 실증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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