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
▲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

 

엘앤에프(대표 최수안)는 22일 국내 주요 배터리 셀 업체와 리튬인산철(LFP)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배터리 업체와의 금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중저가형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에 납품 할 것” 이라며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LFP를 대량 양산 및 납품 하는 회사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LFP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를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라인인 LFP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언급했으며, 이번 협약은 그 첫번째 결과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 5만톤 규모로 LFP 사업을 시작해 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방향으로 계획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엘앤에프의 LFP 제품은 에너지밀도가 크게 상향돼 삼원계 미드니켈 제품과 비슷한 에너지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엘앤에프의 축적된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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