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무편광판 구조 'LEAD™',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술로 인정받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이하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splays of The Year, 이하 DIA)'을 수상한다.  'DIA'는 SID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제품 중 최고의 디스플레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11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SID는 학회 매거진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LEAD™'는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을 대체하는 OCF(On Cell Film)기술로, 휘도를 개선하고 야외 시인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패널 두께도 20% 더 얇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LEAD™'는 지난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無)편광판 OCF 기술로, 기존 OLED 패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편광판을 제거하고 외부광의 반사를 막아주는 기능을 내재화해 휘도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편광판을 제거함으로써 패널의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유연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탁월하다. 처음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됐으며 최근에는 바(Bar) 타입 스마트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그 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의 4가지 대표적인 특성인 ▲저전력(Low Power Consumption) ▲친환경(Eco-Friendly) ▲고휘도(Augmented Brightness) ▲얇은 두께(Designed to Slim & Light)를 내포하는 'LEAD™'라는 브랜드를 통해 독자 기술임을 시장에 알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5.68인치 플렉시블 OLED, 2020년과 2022년 폴더블 디스플레이, 2023년 QD-OLED로 'DIA'를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로 7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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