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은 자사 전자 사업 부문(Electronics business)의 분사를 통해 설립될 예정인 독립 상장회사의 명칭을 ‘큐니티 일렉트로닉스(Qnity Electronics, Inc., 이하 ‘큐니티’)’로 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큐니티는 반도체 및 전자 산업을 위한 소재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순수 전자소재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 컴퓨팅, 스마트 기술, 연결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폭넓게 제공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분할을 앞둔 전자사업 부문의 존 켐프(Jon Kemp) CEO 내정자는 “큐니티라는 사명은 전하(Electrical Charge)를 뜻하는 물리학 기호인 Q와, 협력을 뜻하는 ‘Unity'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 이름은 고객과의 협력 방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큐니티는 집단적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의 기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발표된 인사에서 듀폰은 매튜 하보(Matthew Harbaugh)를 오는 5월 1일부로 큐니티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확정된 큐니티의 주요 경영진은 ▲척 수(Chuck Xu) 부사장: 인터커넥트 솔루션 (Interconnect Solutions) 부문 담당 ▲강상호(Sang Ho Kang) 부사장: 반도체 기술 (Semiconductor Technologies) 총괄 ▲피터 헤네시(Peter Hennessey):  법무총괄 ▲캐슬린 포르테부오노(Kathleen Fortebuono):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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