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SKC 사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원철 SKC 사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SKC(대표 박원철)가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 6층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라스기판 사업에 대해 연내 복수 고객사의 인증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세계 최초 글라스기판 양산 라인인 조지아 1공장은 적기 양산을 목표로 시운전 중”이라며 “고성능 컴퓨팅, AI서버, 고주파무선통신 사업을 영위하는 다수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고객사를 확보하고 밸류 체인 내 다양한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다수 고객사들과 체결한 중장기 판매 계약을 바탕으로 올해는 안정적인 판매량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채은미 사외이사를 SKC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지난 2023년 SKC 사외이사로 선임된 채 의장은 글로벌 특송 기업인 페덱스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채 의장은 노무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SKC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조언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며 이사회 기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 박원철 SKC 대표이사(CEO)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기동 SK㈜ 재무부문장이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정현욱 김&장 법률사무소 회계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 밖에 결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의 의안들 역시 원안대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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