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는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첫 번째 솔루션인 엔비디아 GB200 NVL72의 출하를 20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대규모 인공지능(AI)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 GB200 NVL72는 하나의 메모리 공간에서 1조 개 이상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초대규모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과 공유 메모리(shared-memory) 및 저지연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또 이는 엔비디아의 모든 솔루션과 통합해 생성형 AI 모델 학습 및 추론과 같은 병렬화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HPE는 50년 간 쌓아온 수냉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냉 환경에 대해 신속한 구축과 광범위한 인프라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HPE는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를 선정하는 그린500(Green500) 리스트의 상위 15개 슈퍼컴퓨터 중 8대를 제공할 수 있었다. HPE는 또 직접수냉방식(DLC)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상위 10개 중 7대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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