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성과 인정받아…”친환경 전자부품 생산해 지속 가능한 성장 이룰 것”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중인 쟈베스코리아전자 임동하 대표.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중인 쟈베스코리아전자 임동하 대표.

 

쟈베스코리아전자(대표 임동하)가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수출실적 우수기업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수출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서 탁월한 성과와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쟈베스전자코리아는 차량 PE시스템과 전장에 연결되는 배선을 통합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제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2차 공급사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두뇌에 해당하는 ECU와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조장치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신경계로 불린다.

회사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USB 케이블은 차량 내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수요가 4배 가량 확대됐다. 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으로 배터리 케이블, 카메라 케이블, 라이다 케이블 등이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쟈베스코리아전자는 2017년부터 베트남 현지 법인 ‘쟈베스 비나’를 설립하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2020년 이후 수출액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1공장을 증축하고 2공장을 신설해 더욱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며 품질관리 수준을 높였다.

임동하 대표는 “2025년에는 신규 품목과 고객사의 증가로 수출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쟈베스코리아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