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발레오(이하, Valeo)와 로옴은 트랙션 인버터용 차세대 파워 모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로옴은 SiC 몰드 타입 모듈 'TRCDRIVE pack™'을 Valeo의 차세대 파워 트레인 솔루션에 제공한다.
Valeo와 로옴은 지난 2022년부터 협력을 시작해 전기차의 추진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품인 트랙션 인버터의 성능과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를 실시해 왔다. Valeo는 2026년초 프로젝트 첫번째 시리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TRCDRIVE pack™은 트랙션 인버터 구동용으로 개발된 SiC 몰드 타입 모듈의 상표다. 이 제품은 높은 전력 밀도 및 독자적인 단자 배치와 같은 특징을 통해 트랙션 인버터에 요구되는 소형화, 고효율화, 공수 삭감과 같은 주요 과제의 해결에 기여한다.
SiC는 고전압 환경에서 저손실 전력 변환을 실현할 수 있어 Valeo가 보유한 부품 기술 및 외장 가공 기술, 열 제어 기술과 로옴의 파워 모듈을 조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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