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대표 김광현)는 22일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3분기 누계 매출액은 2013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성장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바코 관계자는 “지난해이후 수주건들이 하반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9월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4800억원을 넘어서고 있어 올해 전체적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MLCC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수주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의 경우 국내외 고객사들의 OLED 투자 증설 계획에 따른 선제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차전지 또한 국내 셀 고객사들의 신규 증설 및 투자 동향에 따라 수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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