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천안 본사 전경.
▲제닉스 천안 본사 전경.

 

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제닉스(ZENIX, 대표 배성관)은 19일과 20일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8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6만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 간 총 1억4779만8120주의 물량이 청약 신청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9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제닉스의 총 공모액은 264억원이다. 상장 후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749억원 규모로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앞서 제닉스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밴드(2만8000원~3만4000원) 상단을 18% 초과한 4만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배성관 대표는 “이번 공모로 유입된 자금으로 신규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충원 등을 확보해 생산능력과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을 개발하고 공장 자동화(FA, Factory Automation)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닉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무인 이송 전기차량(AGV, Automatic Guided Vehicle)' 및 '자율 주행∙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기술력 ▲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반도체 웨이퍼용 스토커 등의 기술력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광범위한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 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2차전지, 자동차 등 광범위한 전방 시장 및 높은 사업성 ▲물류 산업의 성장과 자동화 설비 도입 수요 증대 등의 강점을 통해 시장 내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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