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대표 이재환, 정갑용)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2차전지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이 29.9%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부터 글로벌 배터리사들의 투자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기존 자동화장비 외에도 ‘전극 Shuttle Rack Type 자동화 장비'와 '전극공정 CNT(탄소나노튜브) 검사장비’ 등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전공정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코윈테크는 전극공정 신규 장비 개발 이후 아산 4공장 전극생산라인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탑머티리얼의 공정 기술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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