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듀폰·LG화학·삼성SDI 등 4사가 전체 과반 점유율 차지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살아나면서 올해 OLED용 증착 재료 시장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최신 AM OLED 재료 보고서를 통해 올해 증착 재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4% 급증한 21억 2000만달러로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연평균 6%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택 유형별로는 탠덤 구조의 재료 시장은 이 기간 연평균 30%씩 증가하는 반면, 단일 스택 및 3-4 스택 재료 시장은 연평균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DSCC는 예상했다.
DSCC는 중국 소재 시장 규모가 같은 기간 연평균 16%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 패널 제조사의 재료 국산화는 공통층에 집중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호스트 소재, 일부 도판트 소재 등 핵심 소재까지 끌어올리면서 중국 업체들의 점진적인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주요 재료 업체별로는 UDC가 선두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가운데 듀폰, LG화학, 삼성SDI가 2~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4개 회사는 올해 시장 규모의 51%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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