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대표 조철)는 국내 A사와 ESL(전자가격표시기) 독점 양산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공급 물량은 관계사인 TKENS가, 일본 및 유럽 등 해외 공급 물량은 해성옵틱스 베트남 푸토 공장에서 각각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공급물량 중 초도 양산품은 지난주부터 양산이 시작됐다.
회사는 이번 공급되는 ESL이 전자 태그 및 AP 장비 자체 설계, 개발을 통해 경쟁사 대비 업데이트 속도, 수명, 방수·방진, 중앙서버 성능 등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ESL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올 하반기를 비롯한 2025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OIS 액츄에이터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비 및 신기술 투자 또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TKENS의 전장용 일체형 방습 키트를 국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근 공장 확장 이전 및 실비 셋업을 완료했다. 올해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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