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용 드론 및 카메라 기술 전문업체인 DJI는 전기 산악자전거(eMTB) 성능을 혁신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E-Bike) 시스템인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Avinox Drive System)’을 EUROBIKE 2024에서 공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의 핵심인 드라이브 유닛은 2.52kg1의 초경량 무게와 작은 크기에도 105N·m의 높은 토크를 제공한다. 이는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지형에서도 필요한 파워로 거침없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해당 시스템의 혁신적인 복합 유성 기어 세트와 고성능 폴리머 기어는 크기, 무게, 파워 출력 간 균형을 획기적으로 맞추며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한다.

아비녹스는 멀티센서 퓨전 기능을 활용해 라이딩 저항에 따라 자동으로, 지속적으로 보조하는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라이더는 4개의 기본 라이딩 보조 모드인 오토(Auto), 에코(Eco), 트레일(Trail), 터보(Turbo)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 파워를 제공하는 부스트(Boost) 모드를 활성화할 수도 있다. 특히 광범위한 적응성과 장거리 사용을 위해 설계된 AUTO 모드는 다중 센서 퓨전 기능으로 라이딩 저항에 따라 보조하는 정도를 조정해 준다.

아비녹스 시스템은 장시간 라이딩을 위한 600Wh 및 800Wh, 두 가지 옵션의 경량 및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를 제공한다. 또 고속 충전 기술을 사용해 약 1.5시간1안에 800Wh 배터리를 0%에서 75%까지 충전1할 수 있다.

아비녹스 시스템에 탑재된 2인치 OLED 풀 컬러 제어 디스플레이는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한다. 또 라이더는 아비녹스 앱으로 스마트폰을 연결해 전기 자전거의 안전 상태, 각종 데이터 기록 및 공유, 보조 기능 조정과 실시간 자전거 상태 확인 등 여러 스마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혁신적인 듀얼 무선 컨트롤러가 포함돼 편리함을 더하고 깔끔한 핸들 바 셋업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아비녹스 #D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