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플러스 자회사 프로닉스(대표 김기수,박기홍)는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아모레퍼시픽그룹사 퍼시픽테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닉스는 지난 1월 아모레퍼시픽의 미용기기 전문 자회사 퍼시픽테크와 LED 마스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향후 2년간이며 예상 공급 규모는 200억원 이상이다.

프로닉스가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LED를 직접 피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피부 진피까지 빛을 도달하게 해 피부 탄력 및 미백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3,770개의 미세 마이크로 LED를 활용해 면발광 상태를 만들고 피부와 2mm 이내로 밀착된 거리에서 피부에 직접 조사해 기존 LED 마스크와는 차별화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LED 마스크 제품들은 미니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광을 구현하지 못해 피부에 밀착할 수 없어 충분한 양의 빛을 진피 층까지 도달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프로닉스가 개발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미니 LED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유연하게 피부에 밀착시킬 수 있고 특히 기존 LED 마스크와 달리 저온화상 위험이 없어 빛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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