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슈퍼클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위해 설계된 R2D(ready to deploy) 액침 냉각식 AI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된다.

엔비디아가 최근 선보인 블랙웰 GPU에는 슈퍼마이크로의 4U 수냉식 냉각 서버가 탑재돼 단일 GPU에서 20 페타플롭스(PetaFLOPS)의 AI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 기존 GPU 대비 4배 강력한 AI 훈련 및 30배 강력한 추론 성능을 구현하며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슈퍼마이크로는 시장 선점 전략에 따라 최근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 HGX B100, B200,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용 신규 제품군을 선보인 바 있다.

슈퍼마이크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슈퍼클러스터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클라우드의 즉각적인 접근 편의성과 휴대성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 또 파일럿부터 프로덕션까지 모든 규모의 AI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호스팅 시스템이나 온프레미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곳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의 일부인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관리형 및 생성형 AI 및 오픈소스 배포의 장점만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다목적 추론 수행 시간(Versatile inference runtime)은 오픈소스부터 엔비디아 기반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서 생성형 AI 구축을 가속화한다.

또 엔비디아 NeMo를 지원해 데이터 큐레이션, 고급 커스터마이징 및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를 통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용 맞춤형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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