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업계소식 - 코닝 "반도체 유리기판 韓 생산…고성능 칩 패키징 구현"
| 한국 반도체 재고 33.7% 감소…10년만에 가장 큰 폭 |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통계청 발표를 인용, 4월 반도체 재고량이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4년 말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반도체 재고 감소는 4개월째 이어졌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를 지속했다. 4월 반도체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2.3% 증가했다. 3월 증가율 30.2%보다는 둔화됐다. 공장 출하는 4월 18.6% 증가했다. 3월 증가율 16.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들로, 엔비디아에 공급 경쟁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
| 日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자금조달에 보증 제공 |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오는 31일 회의를 열고 라피더스에 정부 보증을 제공하기 위한 법적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라피더스에 총 9200억엔(약 8조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업 계획대로 2027년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제품을 양산하려면 모두 5조엔(약 44조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자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라피더스는 신생 업체로 대출 실적이 없어 융자 등을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일본 정부의 주도로 출범한 라피더스에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대기업 8곳이 출자에 참여했지만 출자 규모는 73억엔(약 640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2027년 양산을 개시하려면 2025년까지는 제조 장비를 주문해야 하는 등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
|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 화웨이로 빼돌린 중국인 직원 재판행 |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말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현재 기소돼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받고 있다. 2013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A씨는 반도체 설계상의 불량을 분석하는 부서에서 줄곧 일하다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현지 법인의 기업 간 거래 고객 상담 팀장급 직원으로 근무했다. 이어 2022년 6월께 국내로 복귀한 A씨는 같은 달 높은 연봉을 받고 화웨이로 이직했다. 그런데 A씨는 퇴사 직전 핵심 반도체 공정 문제 해결책과 관련한 자료를 A4용지 3천여장 분량 출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했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천여명으로 전체 직원(약 12만5천명) 대비 22%를 차지한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DS 부문에서만 연간 14조8천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작년 초과이익성과급 지급률은 0%로 책정됐고, 이에 대한 불만으로 전삼도 노조원 수가 급증했다. |
| 중국, 10년치 반도체 투자액만큼 재투자…65조원 규모 ‘빅펀드3’ 조성 |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3440억위안(약 64조6410억원) 규모의 ‘빅펀드3’ 기금을 조성했다. 중국 정부가 빅펀드1·2를 통해 지난 10년간 반도체 산업에 쏟아부은 금액과 맞먹는 규모이다. 미국의 견제를 뚫고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은 이른바 ‘빅펀드’라고 불리는 3차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ICF)가 지난 24일 3400억위안으로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조성한 반도체 산업 육성 기금으로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중국개발은행과 펀드운용업체인 시노IC캐피털은 중국 국무원의 제안에 따라 2014년 ‘반도체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를 조성했다. 기금 모금은 5년씩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2014년 빅펀드1(2014~2018년)은 1390억위안, 2019년 빅펀드2(2019~2023년)는 2000억위안을 각각 조달했다. |
| 코닝 "반도체 유리기판 韓 생산…고성능 칩 패키징 구현" |
반 홀 코닝 한국 총괄사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코닝 서울사무소에서 지난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업 전략과 계획 등에 관해 소개했다. 반도체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기판보다 치수 안정성, 폼팩터 유연성 등이 높아서 삼성전기, SKC, 인텔 등도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유망 제품이다. 코닝이 만든 유리는 D램 웨이퍼 박막화 등 반도체에도 공급된다. 최근 반도체 패키징 공정 유리 기판 분야 진출을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라고 홀 총괄사장은 전했다. 홀 사장은 이날 "코닝은 반도체 유리기판을 한국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고성능 칩에 필요한 첨단 칩 패키징을 구현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 파두, 수주 재개 본격화…192억원 규모 발주 계약 |
파두는 해외 SSD 전문 기업으로부터 192억원 규모의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납품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연내 마무리된다. 파두는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연결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 23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1분기 매출과 이번 발주 계약을 통해 올해 내로 매출로 전환될 수주액만으로도 이미 전년 매출 실적의 95%를 넘어섰다. 1분기 영업손실은 162억 2900만원으로 판관비 절감 등 자구 노력으로 직전 2023년 4분기 대비 적자폭을 30% 이상 줄였다. |
◇ 전기차 업계소식 - "中정부, 전고체배터리 R&D에 1조원 투자…업계 최대 규모"
| 포스코, 전기차 120만대용 니켈 생산한다…중국 회사와 합작 |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31일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각각 니켈 정제공장과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CNGR이 각각 지분 6대 4를 보유한 니켈 정제법인이며,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2대 8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전구체 생산 법인이다. 이번에 착공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니켈 정제 공장은 CNGR의 니켈 제련 법인으로부터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2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다. |
| EU '中 때리기' 머뭇…전기차 관세 미룬다 |
미국, 중국, 유럽 간 무역 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결정 발표를 연기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다음달 치러지는 EU 의회 선거 이후로 발표를 늦춘다는 방침이다. 미국 기조를 따라 대중 무역장벽을 높일지, 경제 성장을 위해서 중국과의 무역을 확대할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달 5일 발표될 예정이던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EU집행위원회의 잠정 상계관세 부과 결정이 EU 의회 선거로 인해 7월 4일로 한 달 미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SCMP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의회 선거운동에서 제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 솔루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美 판매인증 획득 |
솔루엠은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이 CE(유럽 판매 인증)에 이어 UL(미국 판매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인증 기관으로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충족한 제품에만 판매 인증을 부여한다. 요구 사항이 엄격할 뿐 아니라 인증 절차가 복잡하기로 유명하며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만큼 미국 내 신뢰도가 높다. 이로써 솔루엠은 국산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의 유럽 수출 길을 개척한 데 이어 미국이라는 또 다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첫 이정표를 세웠다. |
| SK에코, 美 배터리 재활용기업 지분 판다 |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어센드엘리먼츠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엘리먼츠 지분 13.09%를 보유하고 있다. 어센드엘리먼츠의 기업가치는 2조원대로 파악된다. 보유 지분 을 모두 매각하면 SK에코플랜트는 약 26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어센드엘리먼츠 지분) 매각 등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례적인 원포인트 최고경영자(CEO) 인사로 정기 인사철도 아닌 5월에 경영진을 교체할 만큼 SK에코플랜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그룹에서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 "中정부, 전고체배터리 R&D에 1조원 투자…업계 최대 규모" |
중국 정부가 차세대 전기차의 핵심 분야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을 독려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약 60억위안(약 1조1천2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차이나데일리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웰리온 등 배터리업체와 비야디(BYD), 디이자동차(FAW), 상하이자동차(SAIC), 지리자동차 등 자동차업체의 최소 7개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 2명은 "초기에 8∼9개 프로젝트에 초점이 맞춰져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성일하이텍, 배터리 재활용 소재 공급 확대 '전기차 40만대분' |
성일하이텍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에 제3하이드로센터를 건립하고 내달 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리사이클 전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약 3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3공장은 1단계에서 코발트 600t, 니켈 5300t, 리튬 6000t을 생산하고, 2단계까지 완성되면 전기차 약 30만대에 공급이 가능한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가동 중인 제1·2공장은 코발트, 니켈 메탈 생산량이 4400t(전기차 약 10만대 생산 가능한 양)이다. |
| 현대건설,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활용하는 기술 상용화 추진 |
현대건설이 국내 15개 기업·기관·대학과 컨소시엄을 꾸려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력망과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송전하는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고한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 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건설은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포티투탓, 식스티헤르츠, LG유플러스, 쏘카, 소프트베리, 에버온, 제니스코리아,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가천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동서발전 등과 '메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
◇ 자율주행 업계소식 - 주차로봇 시대 열린다… 내달 빌딩에 첫 도입
| 케이알엠, 에스더블유엠과 자율주행 Level 4 글로벌 협약 "자율주행車 공략 본격화" |
케이알엠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에스더블유엠과 레벨 4(Level 4) 자율주행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스더블유엠은 10년 이상 축적된 자율주행 HW·SW·운용 기술과 빅데이터·학습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ADS) 레벨 4를 만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인 AP-500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에스더블유엠은 해당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KES (한국전자전) 2023’에서는 혁신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기준 30만km 이상의 누적 운행 거리와 7000TB 이상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
| 뷰런테크놀로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뷰런은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됨으로써 또다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라이다(LiDAR) ADAS 솔루션’ 양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 주차로봇 시대 열린다… 내달 빌딩에 첫 도입 |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6월 말에서 7월 초쯤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 주차장에서 주차 로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미 실증을 위해 최근 해당 건물에 주차 로봇을 설치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장에는 주차 로봇이 일부 투입됐지만 민간 빌딩에서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현대위아는 밝혔다. |
| 현대모비스, 美 실리콘밸리서 미래 유망 기업 발굴 나서 |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3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학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기술개발 현황, 사업 비전과 투자계획을 소개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사전 초청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 업계 투자자,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글로벌 완성차 현지 투자 담당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흐름에 따라 ‘그린 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렸다. 현대모비스는 참석자들에게 전동화 차량 플랫폼에 최적화된 제동, 조향, 현가 등 샤시 기술 경쟁력,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LG디스플레이, 신사업 '항공기용 OLED' 공략한다
| LG디스플레이, 신사업 '항공기용 OLED' 공략한다 |
LG디스플레이는 보잉, LIG넥스원과 함께 28일~3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이하 AIX)'에서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만3천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기존 항공에 탑재된 OLED는 완제품 패널이 탑재됐다면, 3사는 개발 초기부터 항공사용으로 OLED 패널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다. |
| 디스플레이협회, 베트남 하노이공대와 디스플레이 실증 협력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30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에서 대학 측과 투명 디스플레이 실증 가동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신기술 검증과 홍보를 추진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은 삼성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신흥 생산 거점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첨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신기술 검증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