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미반도체의 여섯 번째 공장. /사진=한미반도체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미반도체의 여섯 번째 공장. /사진=한미반도체

◇ 반도체 업계소식 - 한미반도체, 6번째 공장 열어…내년 매출 1조 목표

한미반도체, 6번째 공장 열어…내년 매출 1조 목표

한미반도체가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6번째 공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장은 약 2000평 부지의 지상 3층 건물로, 한미반도체는 기존 인천 본사의 5개 공장과 함께 총 2만2000평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 본더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됐다. 최대 생산량은 1조원 규모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 성장에 대비해 6번째 공장 확충과 200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 가공 설비를 추가 발주했다"며 "기존보다 매출 목표를 상향해 올해 5500억원, 내년에는 1조원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베이징모터쇼 첫 참가…中 자동차시장 공략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중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다 2022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취소돼 4년 만에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분야로 나눠 부스를 구성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에 사용되는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美 메모리반도체 마이크론 다음주 6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미국 최대 반도체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국내 공장 건설 프로젝트 자금 지원으로 61억 달러(약8조4000억원)의 보조금을 다음주 미국 상무부로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패키지의 일부로 대출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 총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주 시러큐스의 마이크론 공장을 방문해 25일 자금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마이크론은 본사가 있는 아이다호주 외에 시러큐스 인근에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다음 주에 잠정 합의가 발표되면 마이크론은 수개월에 걸친 실사를 통해 이후 프로젝트별로 연동된 자금을 받는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ASML 순익 37%-수주 61% 급감

ASML은 18일 1분기 매출은 52억9000만 유로(약 7조7800억 원), 순이익은 12억2000만 유로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6%, 37.4%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전 분기 대비 61% 줄어든 36억 유로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54억 유로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삼성전자나 TSMC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미래 반도체 수요를 예측해 장비를 구매한다. 이에 업체들이 신규 장비 주문을 미룬 것은 여전히 반도체 재고가 쌓여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AI칩에 대한 뜨거운 수요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모바일용 칩 등 전반적인 반도체 경기 회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대양엔바이오, 반도체 초순수용 활성탄 개발 환경부 지원 받는다

대양엔바이오는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녹색신산업 부문, 초순수 분야)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환경기술의 산업현장 보급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총 264억원 규모 예산을 책정했다.

대양엔바이오는 향후 2년간 6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자체 예산 2억6000만원을 더해 초순수 생산 과정의 1차 핵심인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활성탄을 대나무 소재로 대체하는 맞춤형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초순수를 생산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한성크린텍은 초순수 및 주요 수요처에 기술 적용을 담당한다.

위지트,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장비 부품 공급…정밀가공 기술력 부각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기업 위지트는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 장비사에 샤워헤드(SHOWERHEAD)등 주요부품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반도체 구현에 필수로 각광받고 있는 부품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기존 플라스틱 계열 소재 기판보다 신호 전달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효율까지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텔과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유리기판 도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제조공정에 차세대 유리기판 도입을 진행 함에 따라 유리기판 양산에 공급망을 책임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日키옥시아, 이르면 연내 상장 추진…"AI 반도체 수요 증가"

일본의 반도체 메모리 대기업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빠르면 올해 안에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재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옥시아의 주요 주주이자 미국계 투자펀드인 베인캐피털은 15일 키옥시아의 거래은행에 신규 주식공개(IPO)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신주 발행에 더해 베인캐피털은 보유 주식의 일부를 매각할 방침이다. 

키옥시아는 데이터 기억용 낸드플래시 메모리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2020년에도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승인받았지만 이후 미중 무역갈등과 시황 악화로 인해 직전에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는 시가총액을 2조엔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경영 여건에 따라 상장 신청 절차를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자료=LG화학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자료=LG화학

◇ 전기차 업계소식 - LG화학 첨단소재사업부 희망퇴직

LG화학 첨단소재사업부 희망퇴직

LG화학이 생산직 근로자에게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으로, 회사의 3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2차전지 소재 부문도 포함된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달 말까지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받는다. 휴직자를 포함해 근속 5년 이상 직원이 신청할 수 있고, 정년퇴직이 1년 미만 남은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퇴직 발령이 날 예정이다.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는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양극재·분리막사업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발광 물질과 반도체 후공정 소재를 만드는 전자소재사업부, 고강도 경량화 자동차용 소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日 도레이와 합작 ‘전기차 소재 경량화’

현대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인 일본의 도레이그룹과 미래차에 들어가는 경량화 신소재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탓에 내연차보다 수백kg 이상 무겁다. 그래서 주요 부품을 가벼운 신소재로 만들거나 신기술로 부품 수를 줄이는 등 경량화하는 게 완성차 업체들의 최대 과제다.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Advanced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과 도레이의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쓰오 사장 등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샤오미 CEO "첫 전기차 SU7 판매 예상보다 3~5배 많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판매가 예상보다 3~5배 많다고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이쥔 CEO는 18일(현지시간) 베이징과 선전에서 SU7의 스탠다드버전을 구매자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하면서 차량 배송을 12일 앞당겼다고 말했다.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한 온라인 사용자의 질문에 그는 샤오미는 오프로드 차량을 만들 계획이 없으며 주로 SU7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레이쥔 CEO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빠르게 반복해야 한다"며 "문제가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샤오미는 스탠다드 버전 외에도 이번 달에 맥스 모델을, 5월 말에는 프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토앤, 모트렉스와 전기차 충전 신사업 MOU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은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분야에서 협력한다. 모트렉스의 차세대 이동형 충전 차량과 오토앤의 PBV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이동형 충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왕길항 오토앤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PBV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위 테슬라마저 1만 4000명 해고... ‘전기차 혹한기’ 닥치나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아이콘 테슬라가 직원 약 1만40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 세계에서 10% 이상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면서 역할과 직무가 중복된 사례가 있다”고 했다.

작년 말 기준 테슬라 직원 수는 정규직과 계약직을 포함해 약 14만명에 달한다. 이번이 테슬라의 첫 구조 조정은 아니지만 규모 면에선 역대 최대이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주춤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투자를 줄이거나 연기하는 등 본격적인 긴축을 시작했다.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출하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사의 합작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로, 이번 국산화가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 스타트업 '에스엠랩' 상장 재도전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엠랩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니켈 함량 90% 이상의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건식 공정으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울트라 하이니켈 개발을 완료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업체로 인정받았다.

에스엠랩의 상장 도전은 두 번째다. 2022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자진 철회했다. 이후 발포제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상장사 금양을 최대주주로 유치했다. 이 과정에서 1000억원대 자금을 수혈했다. 앞서 추진했던 상장예비심사 당시 거래소가 제시했던 공장 증설 비용 확충도 마무리했다. 최대주주인 금양은 지난 17일에도 에스엠랩에 추가로 400억원을 대여해주기도 했다.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 자율주행 업계소식 -  '판매 둔화'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 FSD 월이용료 절반 인하

'자율주행 로봇 마이애미 순찰'…뉴빌리티, 美진출 본격화

뉴빌리티는 최근 미국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SFS) 그룹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로봇 활용 보안 서비스 사업 검증(PoC)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은 이달 8일부터 석달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주택단지 ‘도랄 아일스 클럽하우스’를 돌아다니며 순찰을 담당한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순찰로봇은 보안 감독의 사각지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관제 화면을 통해 다중 모니터링과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경고를 위한 음성 송출 기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뉴빌리티는 국내에서 덕성여대, 강원대, 부경대 등 캠퍼스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순찰로봇을 운영해 오며 순찰 기능을 고도화해왔다. 올해 1월에는 CES 2024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로보티즈, LG에 자율주행로봇 공급

자율주행로봇 제조기업 로보티즈가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제품인 ‘개미’를 LG전자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로보티즈가 자체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을 협의하고 LG전자에 초도물량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세부 사항인 납품 규격과 인증 관련 절차만 남겨뒀다. 이르면 연내 LG전자 상표를 단 개미가 거리를 누빌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2018년 로보티즈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맺었다. 현재 로보티즈 지분 7.6%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6월 개미를 선보였다. 높이 115㎝의 자율주행 로봇으로, 몸 위에 달린 팔을 쭉 뻗으면 높은 곳에 있는 버튼도 누를 수 있다. 평지 이동만 가능한 중국산 로봇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 이동이 가능해 국내외 호텔과 병원, 오피스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판매 둔화'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 FSD 월이용료 절반 인하

테슬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주행보조장치인 FSD의 월 이용료를 기존 199달러에서 99달러로 인하한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FSD는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이라는 이름의 테슬라 주행보조장치다.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을 따라가는 '오토파일럿' 기능에 더해 차선도 바꾸고 신호등을 감지하며 설정한 목적지를 찾아간다.

오토파일럿 기능이 기본 탑재된 것과 달리 FSD는 1만2천 달러에 소프트웨어를 사거나 월 199달러를 내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월 이용료를 절반 수준인 99달러로 내린 것이다. 테슬라는 이번 가격 인하가 일시적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4단계車’ 인천 도심 달린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SW)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내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시험 운행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왔으며, 이들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대교를 중심으로 송도와 영종도 일대 약 60㎞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새솔테크, 'ITS 아메리카'에서 '차세대 C-V2X 보안 솔루션' 공개

자율주행 커넥티드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새솔테크(대표 한준혁)가 오는 22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ITS America Conference & Expo 2024'에서 더욱 견고해진 차세대 C-V2X 보안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새솔테크의 차세대 C-V2X 보안 솔루션 '올인원 V2X SCMS PKI 서버 & 보안 테스트 시스템'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SCMS 프로파일, 테스트 케이스 생성, 검증 준비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1609.2.1 2022 PICS proforma', 'SCMS Manager Profile', '5GAA Draft CP' 등 다양한 프로파일별 테스트 케이스를 넣어 테스트할 수 있다. 새솔테크가 자체 개발한 ASN.1 파서 및 암호화 엔진으로 다수의 테스트 케이스 개발을 더욱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삼성디스플레이, 미국 전시회서 방송용 QD-OLED 모니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 미국 전시회서 방송용 QD-OLED 모니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앞세워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1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SmallHD및 FSI와 협력한 제품이다.

방송 장비 시장 선두주자인 FSI는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QD-OLED가 적용된 31.5형·65형 레퍼런스 모니터 'XMP310'와 'XMP650'를 공개했다.  방송 현장용 모니터 강자인 SmallHD는 삼성디스플레이 31.5형 QD-OLED가 적용된 하이엔드 레퍼런스 모니터 'Quantum 32'를 최초로 선보였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