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OS 탑재...스마트폰과 연동

화웨이와 세레스가 공동설립한 자동차 브랜드 아이토(AITO)가 하모니OS를 탑재한 하이브리드차 ‘M7’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7에 탑재된 하모니OS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탑재를 위해 개발한 OS(운용체제)다. 덕분에 M7은 화웨이 스마트폰과 자연스럽게 연동돼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 할 수도 있다. 

자율주행 측면에서 보면 M7에는 화웨이가 개발한 ‘ADS2.0’ 시스템이 장착됐다. 도심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고정밀 지도 없이 자율주행 기능을 구동할 수 있다. ADS2.0을 위해 M7에는 1개의 라이다와 11개의 고화질 카메라를 포함해 총 27개의 센서가 결합됐다. 

M7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탑재한 하이브리드차다. 가솔린⋅배터리가 100% 상태일때 최장 1300㎞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만으로는 240㎞를 주행한다. 5인승 및 6인승 모델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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