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본사 전경.
▲우리넷 본사 전경.

 

통신장비 전문기업 우리넷(대표 최종신, 김광수)이 KT에 국방광대역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우리넷은 KT와 799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관련 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최근 국방부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KT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 투자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을 계기로 우리넷은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초고속 회선 장비를 KT와 함께 전국 2,000여개 부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전군의 부대가 운용하는 통신장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장비를 첨단 통신망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방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전군으로 확대해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등 전국 2,000여개의 부대를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넷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반기 대비 10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반기 대비 축소시킨 42억을 기록했다. 업종 특성상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지만 상반기 매출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회사는 상반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 올해 흑자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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