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는 26일(수) 자화전자에서 딥엑스 김녹원 대표이사(가운데 우측), 자화전자 김찬용 대표이사코(가운데 좌측)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인태빈 시스템 및 자율주행 로봇용 스마트 카메라 모듈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딥엑스는 26일(수) 자화전자에서 딥엑스 김녹원 대표이사(가운데 우측), 자화전자 김찬용 대표이사코(가운데 좌측)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인태빈 시스템 및 자율주행 로봇용 스마트 카메라 모듈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자화전자(대표 김찬용)와 AI 반도체를 탑재한 AI 기반 스마트 카메라 모듈을 양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이른 시일내 AI가 가장 크게 사용될 시장으로 AI 기반 컴퓨터 비전 및 엣지 AI 시장이 꼽힌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기기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을 하는 하드웨어 컴퓨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모든 전자기기에 임베디드 비전 스마트 카메라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보고 카메라 센서와 직접적으로 연결해 최신 AI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는 DX-L 시리즈(비전 프로세서)의 제품을 준비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욜에 따르면 글로벌 카메라 모듈 시장은 2020년 340억달러에서 2026년 59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에서 연간 판매되는 이미지 센서만 65억개에 이르고 사물 자율화 시대가 되면 이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또 카메라뿐 아니라 레이더·라이다·초음파 등 다양한 센서 기반 모듈에서 AI 반도체 기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엣지 AI 반도체의 수요는 방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차량 및 로봇·드론·스마트가전 등 AI 모니터링 및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스마트 카메라 모듈 시장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며 성사됐다. 딥엑스와 자화전자는 각 사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해 글로벌 차세대 카메라 솔루션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특히 차량뿐만 아니라 각종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을 지능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자화전자와 딥엑스는 지난 1년간 AI 카메라 모듈 개발을 협력해왔다. 협력을 통해 자화전자는 AI 기반 카메라 모듈을 만들고 딥엑스는 FPGA 프로토타입 기반 NPU를 구현하여 연동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자화전자는 딥엑스 AI 반도체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올해 딥엑스의 4가지 AI 반도체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FPGA 프로토타입 대신 AI 반도체를 탑재해 시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화전자의 고도화된 카메라 장치에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탑재해 자율주행차에서 실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캐빈(In-Cabin) 모니터링 및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 Monitoring System, DMS)과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메라 모듈을 양산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자화전자는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1세대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왔고, 차세대 제품에서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탑재해 DMS 시스템 모듈로 적용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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