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신사동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퓨리오사AI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신사동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퓨리오사AI

◇ 반도체 업계소식 -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2000억 투자 유치 추진

美설득 통했나…네덜란드·일본도 '中반도체 압박' 동참

미 블룸버그 통신은 네덜란드와 일본의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가 이르면 이달 말 최종 합의될 수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인사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어 17일 뤼터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뤼터 총리는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블룸버그 통신과 만나 "우리가 거기(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도달할 것이라고 상당히 확신한다"며 "이는 큰 발표 없이 진행될 수도 있는 사안이다. 여전히 확실하진 않지만, 관련국 간 대화가 어떻게 진전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네덜란드가 다소 변한 것이다.

도미타 고지 주미일본대사는 지난 17일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토론에서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가) 산업계와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복잡한 문제"라면서도 "기술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 접근이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 안에 이 문제와 관련해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中 반도체기업에 투자 추진한 폭스콘에 벌금

대만 당국이 중국 반도체기업에 투자를 추진한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전날 대만 당국의 사전 허가 없이 중국 반도체 대기업 칭화유니에 투자를 추진한 폭스콘에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원)의 벌금 부과를 결정했다.

대만 경제부는 폭스콘이 중국에 투자나 기술 협력에 나설 경우 지켜야 하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교류에 관한 법규인 '대만지구와 대륙지구 인민관계조례'(양안 조례)에 따른 투자심의위원회의 사전 허가를 거치지 않고 한때 칭화유니 지분 8.23%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최고 2500만 대만달러(약 10억 원) 부과가 가능하나 폭스콘이 지난해 12월 16일 칭화유니의 지분을 자발적으로 처분해 기술유출 우려가 사라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에이직랜드-애자일소다, '반도체 AI설계·최적화 개발' 맞손

에이직랜드는 애자일소다와 최근 'AI 기반 반도체 설계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강화학습 기반 배치(Placement) 자동화·최적화 솔루션 개발 △기타 AI 기반 반도체 설계 자동화 △관련 최적화 연구 활동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직랜드는 반도체 설계 백엔드 업무의 일부인 P&R(Place and Route, 배치 및 배선) 프로세스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자동화를 통해 엔지니어의 반복 작업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에이직랜드 측 설명이다. 애자일소다는 협약을 통해 AI 솔루션을 적용해 칩 설계 방법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반도체 설계' 자람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세 번째 도전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자람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재개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세 번째로 도전한다.

자람테크놀로지는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상장을 추진했던 자람테크놀로지는 저조한 수요에 공모 구조를 바꿔 재도전했으나 이마저도 투자심리 악화에 철회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번 세 번째 도전에 대해 "공모 구조, 고객사 추가 수주 현황, 시장 상황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마테크놀로지, 구미에 389억 투자해 반도체 부품공장 설립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코마테크놀로지가 경북 구미에 389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정 소모성 부품 제2공장을 짓는다.

코마테크놀로지는 18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 구미시와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일렉트로드(Electrode), 링(Ring) 등 반도체 실리콘 부품 제조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코마테코놀로지의 100% 자회사인 셀릭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에프터마켓용 실리콘 파츠용 잉곳을 생산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2000억 투자 유치 추진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현재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퓨리오사AI 측이 제시한 기업가치는 8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 투자 유치 초기 단계로,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등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투자자들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기업가치를 조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퓨리오사AI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21년 6월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당시에는 네이버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와 DSC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코리아, 아이온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하며 총 8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설계를 담당한 백준호 대표가 지난 2017년 창업했다. AI반도체는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저전력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아이에스시, 중화권 팹리스社에 반도체 테스트 소켓 공급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최근 중화권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의 모바일 SoC, RF칩 테스트용 Coaxial Socket을 올 3분기부터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에스시는 주력사업인 러버 소켓뿐만 아니라 포고 소켓 사업에서도 신규 고객사 수주를 늘리며 반도체 테스트 소켓 공급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팹리스사 Coaxial Socket 수주는 아이에스시가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포고핀(소켓)에 투자한 R&D와 자회사인 프로웰의 초정밀 자동화 조립공정을 비롯한 선행제조 기술이 시너지를 이룬 첫 번째 사례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 얼티엄셀즈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 얼티엄셀즈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 전기차 업계소식 - GM-LG엔솔, 배터리 합작 제4공장 건설계획 백지화

SK온, 美우르빅스와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개발

SK온은 우르빅스와 최근 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간은 2년으로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SK온 우르빅스가 정제한 천연흑연을 음극재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르빅스는 2014년 설립된 천연흑연 가공 기술 업체다. 애리조나주에 연산 1000톤 규모 음극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까지 2만8500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4대 구성 요소(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 중 하나다. 배터리 충전용량, 충전효율을 좌우한다.

GM-LG엔솔, 배터리 합작 제4공장 건설계획 백지화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추진했던 네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계획이 백지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네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위한 GM과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의 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GM은 미국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은 그대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GM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아닌 최소 1개 이상의 다른 합작 파트너 후보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세능원 "하이니켈 양극재, 1분기 본격 출하"

중국 이차전지 소재 업체 롱바이 자회사 재세능원이 충주 양극재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유상열 재세능원 이사는 “1분기 충주 공장에서 전기차용 양극재가 출하될 계획”이라며 “해외 배터리 업체를 시작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세능원은 2021년 착공 후 지난해 충주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늘어나는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중국 회사지만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한국에 직접 진출했다. 한국 배터리 회사와 거래 확대와 미중 갈등에 따른 규제 리스크 등을 분산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다.

SK E&S,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반 사업 다각화

SK E&S는 18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시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한다.

파킹클라우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소유주는 파킹클라우드의 주차 정보 확인·예약 앱 '아이파킹'에서 회원 등록 없이 충전기 정보 확인과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기반 충전소를 1000여 곳까지 확대하고 완속과 급속 충전기 약 7000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켐코에 1200억 원 '통큰 베팅'

고려아연이 자회사 '켐코'에 1200억 원의 자금을 대여하면서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황산니켈 생산량을 늘려 LG 배터리 계열사의 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공시를 내고 자회사 켐코에 1200억 원의 자금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자율은 5.63%며 자금 대여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다.

고려아연은 "켐코에서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현재 연산 8만 톤 수준인데, 10만 톤으로 증설하기 위한 생산량 증설 투자"라고 설명했다.

켐코는 배터리 소재 중 하나인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황산니켈은 니켈을 황산에 용해·증발시켜 만든 무기 화합물로, 리튬이온배터리 전구체 원료로 사용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중간재로,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버핏이 투자한 中 BYD 영국에 전기차 수출한다

17일(현지시간) BYD는 영국에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 모두 4개의 영국 딜러들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BYD는 성명을 통해 영국의 유명 자동차 딜러인 ‘아놀드 클라크 오토모빌스’ 등 모두 4개의 딜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YD는 자사가 만든 전기차 ‘아토3’를 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YD는 앞으로 보다 많은 딜러들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천에 본사를 둔 BYD는 이미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 매장을 설립하는 등 유럽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에 등극했다. 판매도 91만1000대로 전년의 32만대에서 급증했다.

 

새솔테크 CBO 김병우(사진 왼쪽), ISS CEO 데이비드세퀴노.
새솔테크 CBO 김병우(사진 왼쪽), ISS CEO 데이비드세퀴노.

◇ 자율주행 업계소식 - 새솔테크, 美 ISS와 ‘자율주행보안기술’ 파트너십 체결

자율주행·VR·IoT를 한 번에…삼성, 日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성공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SA) 상용망 환경에서 이른바 망 쪼개기(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 개로 쪼개 통신은 물론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초저지연,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기술 검증은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SA 기지국과 5G SA 코어 장비에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 KDDI 연구소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자율주행' 오토노머스에이투지, ESG경영 강화 나서

19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 R&D연구소에서 한지형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 및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7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은 쾌거로 자율주행 솔루션의 우수한 품질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안전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프로세스도 갖췄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에 취득한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 발생과 안전문제를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 국제 인증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날 안전 중심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 아래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안전 리스크 최소화 △안전 중심 조직문화 구축 등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고 스타트업 최초로 ESG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특화 연구소 '네모개러지' 개소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이동체 연구,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을 위한 ‘네모개러지’ 연구소를 열었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개소한 네모개러지는 6개층 연면적 2734㎡ 규모로 조성됐다. 자율주행 이동체 연구와 디지털 트윈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연구 설비·인력을 한데 모았다.

회사 측은 “그 동안 플랫폼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데서 한 단계 나아가 미래 이동체와 인프라 등의 하드웨어 개발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한 ‘메이커 스페이스’, 자체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팩토리를 갖추고 있다.

새솔테크, 美 ISS와 ‘자율주행보안기술’ 파트너십 체결

자율주행 V2X(차량사물통신) 보안기술 회사 새솔테크(대표 한준혁)가 미국의 보안SW 회사 INTEGRITYSecurity Services(이하 ISS)와 자율주행 보안기술 개발·서비스 관련해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SS는 미국의 Green Hills Software LLC 자회사로 암호화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보안 제품·서비스 전문 회사다. 현재 북미의 모든 상호 운용 가능한 커넥티드 차량 상용을 지원하는 인증서 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ISS의 SCMS(보안인증관리시스템)는 업계에서 표준으로 통한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새솔테크는 ISS의 플랫폼과 지식재산권에 접근할 수 있게 됐고 ISS와 새솔테크의 아시아지역 고객들은 전문적인 설계, 통합, 상용화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모듈 공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모듈 공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HB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과 522억 규모 장비 공급계약

LG디스플레이, 생산직 이어 사무직도 유급 휴직

LG디스플레이가 생산직에 이어 사무직 직원 대상으로도 자율 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사무직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무직 휴직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희망자에 한해 3∼12개월간 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휴직자에게는 고정급의 50%를 지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기능직(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직에 먼저 돌입했다. 사무직과 비슷한 규모로 휴직 기간은 최소 3개월, 최대 7개월 내에서 신청을 받았다. 사무직과 동일하게 고정급의 50%를 지급한다.

HB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과 522억 규모 장비 공급계약

HB솔루션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과 522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매출의 111%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 상반기까지 장비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급계약을 맺은 ELB(Edge Light Blocking)는 2021년에 출시한 OLED 펀치홀의 빛샘 방지를 위해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도포장비다. HB솔루션은 해당 장비로 출시 이후 2000억 원에 이르는 수주 계약을 체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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