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키옥시아 욧카이치 공장. /사진=키옥시아
키옥시아 욧카이치 공장. /사진=키옥시아

◇ 반도체 업계소식 - 도요타 등 日기업 8곳, 첨단반도체 국산화 위해 회사 설립

SMIC 올해 투자액 8.8조원·30%↑...美 규제 대응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제조사 SMIC는 2022년 투자액을 이전보다 30% 많은 66억 달러(약 8조8011억원)로 늘리기로 했다고 재련사(財聯社)와 경제일보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SMIC가 전날 늦게 발표한 3분기 결산을 인용,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과 갈등과 규제가 격화하는데 대응해 애초 50억 달러로 잡은 올해 투자액을 이처럼 대폭 증액했다고 전했다.

SMIC 연간 투자액은 2020년에 57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가 작년에는 45억 달러로 줄였는데 이번에 증액을 통해 사상 최대를 크게 경신하게 됐다.

투자액 증대에 관해 SMIC는 제품 기획에서 생산하는 기간인 리드타임이 긴 제조설비 발주의 선불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TSMC, 美에 또 반도체 공장 증설… 16조원 이상 투입”

9일(현지 시간) WSJ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TSMC는 다음달 완공 예정인 애리조나주 피닉스 북부 반도체 공장 옆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라며 “이 계획은 수개월 안에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공장은 2020년 계획을 확정해 다음달 완공 예정인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반도체 공장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설비시설이다. WSJ은 첫 번째 반도체 설비 규모와 맞먹는 최소 12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공장은 다음달 제조 장비 반입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이 행사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TSMC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결과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애리조나에 두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애리조나 팹에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요타 등 日기업 8곳, 첨단반도체 국산화 위해 회사 설립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새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했다고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회사의 명칭은 '라피더스'(Rapidus·라틴어로 빠르다는 뜻)로 도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주요 기업이 출자한다.

새 회사는 슈퍼컴퓨터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등 대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분야에서 필수적인 첨단 반도체 기술을 개발해 5년 뒤인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연구개발 거점 정비 비용 등 700억엔(약 6600억 원)을 이 회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獨, 반도체 기업 2곳 중국 매각 금지

독일 정부는 9일(현지 시각)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각부 장관들이 참여한 내각 회의에서 반도체 기업 엘모스 생산 시설과 반도체 설비 업체 ERS일렉트로닉의 중국 매각을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투자가 무산된 ERS일렉트로닉은 반도체 제조 과정의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중국이 취약한 반도체 제조 수율(收率)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엘모스는 주로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생산·유통한다. 이 두 기업은 독일 정부가 중국 매각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한파 속 삼성전자 글로벌 D램 점유율 8년 만에 최저치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이 하락하며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유진투자증권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179억7천300만 달러로 2분기(254억2천700만 달러) 대비 29.3% 급감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은 2분기 111억2천100만 달러에서 3분기 73억7천100만 달러로 33.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기준 삼성전자의 점유율도 2분기 43.7%에서 3분기 41.0%로 2.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IDC 자료 기준으로 2014년 3분기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전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분기 27.6%에서 3분기 29.5%로, 마이크론은 23.4%에서 24.2%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

영우디에스피, LB세미콘과 범프 검사장비 공동개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가 국내 반도체 OSAT(Outsourced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업체인 LB세미콘과 ‘반도체 Wafer Bump 2D/3D 검사장비 국산화 개발’에 대한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통한 2D·3D Bump 검사 장비 공동개발 및 수요 기업 투자를 통한 양산적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 외산 의존에 대한 운용·기술종속적 부담을 해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美 반도체 수출 규제 여파…엔비디아, 中에 기준 맞는 GPU 공급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중국에 납품하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바꿔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존에 중국에 납품하던 A100 GPU 모델을 A800 GPU로 대체, 지난 3분기부터 이를 생산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800은 미 정부의 수출 통제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를 넘어서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외신과 인터뷰한 전문가는 A800이 기존 A100 제품과 비교해 데이터 센터 가동 능력을 떨어트리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미 상무부가 엔비디아와 다른 미 반도체 업체인 AMD에 인공지능(AI)용 GPU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금지한 이후 나온 것이다.

 

LG화학 원통형 배터리에는 실리콘계 음극재가 일부 사용된다. /사진=LG화학
LG화학 원통형 배터리에는 실리콘계 음극재가 일부 사용된다. /사진=LG화학

◇ 전기차 업계소식 - 대주전자재료, 새만금산단에 2045억 투자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100만대' 세계 최대 양극재공장 준공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이 완성돼 본격 가동된다. 광양공장 연산량은 9만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광양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을 갖춘 생산기지로도 운영해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2018년 8월 연산 5000톤 규모의 1단계 생산공장을 착공한 이후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4단계에 걸쳐 증설해왔다. 4년 3개월 만에 종합 준공을 이뤄냈다. 부지는 총 면적 16만5203㎡로 축구장 23개 크기다.

현대위아,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사업 착수

현대위아가 친환경차 열관리 시스템 시험동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쓸 수 있는 열원이 마땅치 않다. 열을 회수하고 활용하는 제어 장치가 필수다. 현대위아는 전기모터, 배터리, 실내공조 시스템을 통합해서 열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연구한다. 2025년부터 열 관리 시스템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위아는 시험동을 활용해 친환경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 전환 대응의 한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사업 변화를 준비해 왔다. 작년 초부터 친환경 차량 전용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개발해왔다. 곧 양산을 앞둔 상태다.

LS전선·LS머트리얼즈, 화재 위험 낮춘 전기차 배터리 개발

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ESS(H-ESS)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5년까지 E1의 충전소 등을 통해 실증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H-ESS는 기존 ESS의 리튬이온 배터리(LIB)에 리튬이온 커패시터(LIC)를 결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 제품이다. 커패시터는 고속 충전·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공장자동화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에서는 LS머트리얼즈가 대형 커패시터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주관한다. LS전선은 온도모니터링, 충방전 제어 시스템 등의 개발을 맡았다.  

H-ESS는 LIC의 순간적인 고출력 기능을 적용해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여러 대 동시에 충전할 때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 준다.

"전기차 수요 대응"…현대모비스, 영남에 새 '통합물류센터' 세운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할 통합물류센터를 신축한다. 국내 차량용 사후관리(AS)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새 물류센터는 친환경·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

현대모비스는 10일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주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 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비는 948억원 규모다.

대주전자재료, 새만금산단에 2045억 투자

대주전자재료는 11일 오전 군산 은파팰리스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이차전지 음극재(배터리 수명과 충전 시간을 좌우하는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045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새만금산단(6공구) 18만7000㎡ 용지에 2023년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91명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했다.

실리콘계 음극재는 기존의 흑연 음극재가 가진 짧은 배터리 수명, 긴 충전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충·방전 시 부피팽창, 낮은 전기전도 등 기술상 문제로 선호도가 낮았다.

이 문제를 해결한 소재가 2019년 대주전자재료가 개발한 고효율 실리콘계 음극재로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형 오토노머스a2z 대표가 현대차 재직 당시 아이오닉 EV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한지형 오토노머스a2z 대표가 현대차 재직 당시 아이오닉 EV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 자율주행 업계소식 - 티맵,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협약

티맵,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협약

티맵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자율주행 기술협력과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a2Z는 국내 최대 자율주행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8년 7월 설립 후 누적 실증거리가 22만km에 달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협약을 바탕으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 서비스와 a2Z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무라타제작소, 노이즈 저감부터 대전류 대응까지...차량용 칩 상품화

무라타제작소는 세계 최초로 100MHz~1Ghz 대역의 광대역 노이즈를 저감하고 최대 2.3A의 대전류에도 대응하는 차량용 칩 페라이트 비드인 ‘BLM21HE 시리즈’를 상품화해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ADAS(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를 통해 주행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고 차량의 경량화 및 설계 간소화를 위해 자동차 제어 시스템에 무선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무선 통신에서는 고주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통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노이즈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라타제작소가 개발한 ‘BLM21HE 시리즈’는 광대역 노이즈와 대전류에 대응하며 직류 저항 값이 낮아 발열을 억제하고 소비 전력 저감이 가능하다.

강남서 자율주행 카카오택시 다닌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레벨4 기술 고도화를 위해 서울 강남에서 벌이는 실증 사업을 카카오택시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모바일앱 기반 자율주행 드론으로 풍력발전기 점검

한국남부발전은 모바일앱 기반 자율비행 드론을 개발해 최근 제주도 국제풍력센터내 한경풍력단지에서 풍력발전기 점검 실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기는 카메라가 장착된 상용드론과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손쉽게 풍력발전기를 점검할 수 있다. 자율비행 드론의 간편성과 유용함을 극대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소작업 회피로 근로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올해 3월부터 니어스랩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드론 점검분야 자율비행드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상용드론에 자율비행 명령을 내리는 모바일앱으로 풍력발전기를 식별하고 이상상태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OLED용 유기재료. /사진=Cynora
OLED용 유기재료. /사진=Cynora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솔루스첨단소재, 中서 OLED 필수 소재 '정공방어층' 양산

美, 반도체이어 디스플레이 장비 中 수출도 막나

10일 대만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반도체처럼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에게 디스플레이 소재와 장비를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규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한국을 꺾고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40%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30% 수준이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에선 50%대를 넘어서며 한국 점유율을 10%대로 주저 앉게 했다.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한국이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다가 지난해 80%대로 내려갔다. 중국은 같은 기간 1%대에서 1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수출 규제가 시행되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서울반도체, 3분기 영업손실 118억 적자전환

서울반도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41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글로벌 IT 디바이스의 수요 부진과 세트업체의 재고 감축 영향을 받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4분기에도 극심한 수요 침체와 시황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된다면 매출 감소 극복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고객과 경쟁사가 인정한 세계 최고 LED 기술과 특허를 근간으로 시황과 연계한 과감하고 탄력적인 운영전략을 실행해 수익성 증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 中서 OLED 필수 소재 '정공방어층' 양산

솔루스첨단소재는 약 2000만달러를 투자한 중국 장쑤성 OLED 소재 생산기지가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공장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정공방어층(HBL, Hole Blocking Layer)을 생산해 중화권 주요 패널사들에 공급한다. 정공방어층은 OLED 발광 효율 향상 역할을 맡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중국 공장 본격 가동을 발판 삼아 현지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오는 2025년까지 연산 20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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