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이 사업부장 겸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지난 7월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만나 삼성전자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던 모습.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지난 7월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만나 삼성전자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던 모습.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승 사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임 생활가전사업부장은 현 대표이사이자 DX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겸직한다.

이 사장은 지난 1986년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삼성 냉장고 등 생활가전 사업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 12월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 사장은 당시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첫 사장 승진자로 주목받았다. 이 사장은 향후 대표이사 보좌역으로 위촉돼 가전 비즈니스 관련 자문,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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