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지원 가능
우수 근무자에게 실리콘밸리 근무 기회 제공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가우스랩스가 서울과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AI를 통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인턴십을 진행해온 가우스랩스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그동안 배워 온 AI 지식을 한 단계 발전시켜 성장할 기회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출자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지난 2020년 8월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AI SW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장비의 센서 데이터와 웨이퍼를 통하여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미측정 웨이퍼에 대한 공정 성능을 예측하는 AI 기반 SW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 가상 계측)을 오는 1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우스랩스는 산업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턴십 모집 분야는 △Applied Scientist (Machine Learning & Data Science) △Applied Scientist (Computer Vision & Image Processing) △AI Engineer, Computer Vision & Image Processing Engineer △Software engineer 등 총 5개이며, 지원 직무에 따라 코딩 테스트 및 면접 전형을 거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월)까지 가우스랩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11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 말부터 9주간 서울에서 전일제로 근무하고, 학기 중인 3월부터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지속해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우수한 근무자를 선발되면 약 8주간 실리콘밸리 인턴십 기회 제공과 함께 부대 비용의 일부(항공편, 숙소 비용)를 가우스랩스에서 전액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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