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일렉트로닉스의 인덕터 제품. /사진=델타일렉트로닉스
델타일렉트로닉스의 인덕터 제품. /사진=델타일렉트로닉스

대만 전력변환장치 전문업체 델타일렉트로닉스가 지난달 사상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포커스타이완이 10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69억3000만대만달러(약 1조6500억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5%, 지난해 같은달 대비로는 35% 성장한 수준이다. 델타일렉트로닉스는 넉달 연속 월매출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3분기 전체 매출로는 1062억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제품군으로 보면 전력변환장치 부품 판매가 9월 매출 중 5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인프라(28%) 및 자동화용(13%) 부품 판매가 뒤를 이었다. 회사측은 최근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11월까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일렉트로닉스의 전기차용 부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40%씩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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