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워치3 프로. /사진=오포
오포워치3 프로. /사진=오포

오포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포워치3 프로’의 ECG(심전도)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고 IT즈자가 29일 보도했다. 오포워치3 시리즈는 오포가 지난달 10일 출시한 스마트워치다. 가장 상위 모델인 프로는 24시간 심장박동을 모니터링 하면서 불규칙한 박동이 없는지를 체크한다. 혈중산소포화도 역시 체크할 수 있다. 

이번에 ECG 기능이 추가되면서 심혈관 관련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오포워치3 프로 사용자는 ECG 측정 앱(응용프로그램)을 열고, 30초간 측면 전극을 터치한 채 대기하면 ECG를 측정할 수 있다. 

오포워치3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 W5’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일반 모델은 1.75인치 LTPS(저온폴리실리콘) OLED, 프로 모델은 1.91인치 LTPO(저온폴리실리콘옥사이드) OLED가 디스플레이로 적용됐다. 프로 모델은 LTPO OLED가 탑재되면서 최더 1Hz(헤르츠) 주사율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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