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연구개발 부서 담당 예정

아이지웨이 제공
아이지웨이 제공

화웨이 소프트웨어 부사장 출신인 셰옌(谢炎)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자동차(理想汽车, li Auto)에 합류, 자체개발 칩 프로젝트를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30일 중국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셰옌은 화웨이 소비자 BG 소프트웨어 부서의 전 부사장이자 터미널 OS 부서의 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초에는 알리바바에 근무, 알리바바와 SAIC(상하이자동차와 GM의 중국 합작사) 간의 인터넷 자동차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향후 리샹자동차의 신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그가 담당할 기술 연구개발 부서는 주로 리샹자동차가 개발하는 운영 체제, 컴퓨팅 성능 플랫폼 등 스마트형 기술 연구 개발을 주관한다. 특히 컴퓨팅 성능 플랫폼 사업에는 리샹자동차 자체개발 스마트 드라이빙 칩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앞서 리샹자동차의 기술 책임자인 딩밍(丁明)은 인터뷰를 통해 이제 자동차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정의된다며 많은 자동차회사가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에만 투자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며 자체 칩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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