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약 5862만원 상당
실적 악화 불구 대규모 인센티브 지급 진행
샤오미 그룹이 3000여 명의 임직원에 1인당 약 30만위안(약 5862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23일 중국아이지웨이에 따르면 샤오미 그룹 이사회는 임직원 3142명을 선정, 이들에게 총 9274만8400주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전 거래일 기준 샤오미 주식은 11.66홍콩달러(약 19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910억홍콩달러 규모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지급된 주식은 금액으로 약 10억8150만홍콩달러(약 1844억원) 규모다.
아이지웨이는 샤오미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휴대폰 출하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지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샤오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1435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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