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자사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가 국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활용돼 스마트 의료 플랫폼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세계 수준의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핵심 지원 인프라 구축, 의료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연구성과의 제품화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을 운영 중인데, 그 중에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 워치나 패치, 또는 밴드 형태로 제작되는 이러한 디바이스의 개발은 기능 구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인체에 착용했을 때 불편함이 적고, 배터리 전원을 이용한 작동 시간도 길며,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 기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이러한 요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코드 사이즈를 줄이면 그만큼 개발기간도 빨라진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코드 사이즈가 크고 방대할수록 코드 추가, 수정 등으로 인한 빌드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개발한 ‘KBIO-eBAND’ 스마트 밴드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 노력에도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스마트 밴드 개발을 포함하여 향후 진행되는 첨단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에도 IAR시스템즈와 협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