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미국계 특수화학사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의 항균제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랑세스는 세계 최대 항균 솔루션 공급사 중 하나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산업용 보존제와 항균제, 방부제, 살균소독제 등을 위한 항균 유효 성분 및 제형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랑세스의 IFF 항균제 사업 인수 비용은 약 13억 달러이며, 신규 사업은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로 통합된다. 랑세스는 인수 절차 완료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찰스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인스티튜트에 2개의 생산시설을 추가했다.

랑세스는 기존 소재 보호 제품 포트폴리오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전략적 바이오사이드 유효성분, 대규모 규제 등록 전문성 및 세계적인 위상의 강력한 브랜드를 확보하며 단숨에 세계 선두의 항균 솔루션 및 산업용 방부제 공급자로 올라섰다.

랑세스는 기존 프리벤톨(Preventol®) 제품군에 신규 바이오반(Bioban), 로시마(Rocima) 등 브랜드를 통합하면서 페인트와 코팅, 건축자재, 목재 보존, 가죽 및 플라스틱 분야를 위한 가장 광범위한 건식 및 습식 방부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랑세스는 은(silver) 기반 기술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섬유 항균 처리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바두르(Silvadur) 브랜드로 알려진 은 이온 기반 제품은 천연 또는 합성 섬유의 냄새를 방지하거나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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