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상용화-생산 일체화

중국 타이위안(太原)에서 디스플레이 장비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지가 가동에 들어갔다. 

24일 중국 국유 기업인 CETC(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 Corporation) 가 건설한 '신형 디스플레이 장비 스마트 제조 산업 기지 1기' 공장이 타이위안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선전, 상하이의 연구개발 센터와 연계된 협동 연구개발 기지로서 역할도 하게 된다. 

이 기지는 단말 디스플레이 생산 제조 수요에 대응해 핵심 공정 장비 산업화를 꾀하면서 핵심 공정 검증 플랫폼 및 상용화 기지 역할을 한다. 

 

CETC 로고. /CETC 제공
CETC 로고. /CETC 제공

 

구체적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반도체 모듈, 백라이트 광원, 터치 스크린 모듈, 편광판 등 5가지 전용 생산 장비를 주로 만든다. 동시에 이 5가지 상품을 기반으로 핵심 공정 개발도 하며 자동화 및 지능화 제어 생산라인 개발도 한다. 

이른바 연구개발, 생산, 검측 정보 서비스를 일체화한 융합형 전자정보 단지 역할을 하겠단 계획이다. 

CETC는 이미 디스플레이 장비 영역의 주요 기업으로서 중국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스마트 절삭 시스템', '글로벌 선두 전자동 차량용 본딩 생산라인' 등 장비를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트룰리(Truly), 에버디스플레이(EDO), 비전옥스 등 중국 내 기업의 우수 장비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또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애플, 삼성 등 기업의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