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명노현)은 이달부터 정시 출퇴근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LS전선은 ‘야근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정시출퇴근제’를 실시한다. LS전선 직원들이 밝은 얼굴로 퇴근하고 있다./LS전선


이를 위해 회사는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안내 방송을 하고 사무실을 소등한다. 퇴근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업무 관련 연락을 하는 것도 자제시킬 예정이다.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퇴근 시간이 되면 컴퓨터 전원이 꺼지는 PC오프(Off)제, 해외 사업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연 근무제 등도 검토 중이다.


이번 제도로 주 40시간 근무를 정착, 야근 없는 직장을 만든다는 목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앞으로는 일하는 문화가 양이 아닌 질로 전환돼야하며, 야근은 이제 미덕이 아니라 비효율의 상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S전선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 보고서 대신 이메일과 구두 보고 캠페인, 전자결재 활성화 등도 실시한다.
 
과장급 이하 직원 및 최고경영진과의 정기적 만남과 공연·레포츠 팀 모임 등 직원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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