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용 유기재료. /사진=머크
OLED용 유기재료. /사진=머크

◇ 홍익대 김태경 교수-성대 이준엽 교수 공동연구팀, 청색 OLED 신기술 개발

홍익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 협동과정·나노신소재 학과 김태경 교수(공동 제1저자 김기주 박사과정)와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공동 제1저자 박진호 박사과정)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청색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효율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연구진은 신규 청색 형광 도펀트 물질과 전기·광학적으로 최적화된 탠덤(Tandme) 소자 구조를 활용, 청색 인광 수준의 외부양자효율을 달성하면서도 기존 청색 형광대비 우수한 수명을 달성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OLED의 문제점인 청색 발광 소자의 낮은 효율과 수명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소재부품장비혁신랩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재료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Advanced Materials, IF 30.849)에 지난 3월25일 인터넷 속보판으로 게재됐다.

 

 

도로 상황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차량. /사진=Tesla
도로 상황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차량. /사진=Tesla

◇ 충북도·교육청·한국교통대, 자율주행차 인재 양성 힘모은다

충북도청, 충북교육청,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충북도 핵심 신산업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 3개 기관은 11일 서면 협약식을 열고 3개 기관이 미래사회의 핵심 신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인재 양성 협력사업은 충북교육청과 충북도가 공동 추진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한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 기초와 융합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의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아한형제들의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특허청, 지능형로봇·자율주행·3D프린팅 심사실무 설명회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협회·대한변리사회와 함께 '디지털 신산업분야 특허 심사실무 설명회'를 18~19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신산업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키 위해 산업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등 융복합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심사기준을 새롭게 마련 중이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생명공학 분야의 심사실무가이드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능형로봇, 자율주행, 3D프린팅 분야의 심사실무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롭게 제정된 지능형로봇・자율주행・3D프린팅 기술 분야의 특허 명세서 작성방법, 특허 부여기준을 구체적인 심사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 제주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매각' 추진…조례 입법 예고

제주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하지 않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가 입법 예고됐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및 처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3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또는 매각에 관한 사항을 전기자동차 활성화 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제4조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폐기' 조항을 '매각'으로 변경하는 내용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및 매각 등에 관한 사항을 전기자동차 활성화 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하는 방안(제4조의 2)을 추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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