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퀄컴은 응급호출기 400여대를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응급호출기를 배포해 비상 버튼 하나로 즉시 경찰이나 등록된 보호자, 지역 CCTV 센터에 상황을 알리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응급호출기 지원은 퀄컴 와이어리스 리치(Qualcomm® Wireless Reach™) 캠페인의 일환이다. 퀄컴은 올해 초부터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고 지자체·경찰·소방서·긴급 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다.
줄리 웰치 (Julie Welch)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모바일 기술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보장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퀄컴은 1차적인 안심 보호망을 구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황숙현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장애인가족들에게 응급호출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스마트한 IT환경속에서 장애인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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