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억원 규모

/자료=오션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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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케미칼∙특수가스∙장비 전문업체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 및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용 케미칼 공급장비(CCSS, 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302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16억원의 33.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도 장비사업부문 전체 매출액 396억원의 76.2%에 달하는 수준이다.

오션브릿지는 2014년부터 케미칼 공급장비 등 장비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올해는 금번 수주금액을 포함해 현재까지 체결한 장비수주 총액이 550억원에 달한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반도체용 케미칼∙특수가스 등 재료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장비사업 부문의 잇따른 수주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투자 추세에 힙입어 이러한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 및 특수가스 분야 사업확장을 위해 약 65억원을 투자하여 특수가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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