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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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전력·화합물 반도체 팹의 글로벌 생산량이 오는 2023년 처음 월 1000만장(200mm 웨이퍼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의 전장화에 따라 내부에 반도체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역적으로는 2023년까지 중국이 33%로 가장 큰 생산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이 17%, 유럽과 중동이 16%, 대만이 1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월간 생산량이 약 36만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SEM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63개 회사가 월 200만장의 웨이퍼를 추가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피니온·화홍반도체·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실란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월 웨이퍼 70만장의 생산량을 추가하여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SEMI측은 "전력 및 화합물 팹의 생산량은 2019년 5%, 2020년 3% 성장한 후 2021년 7%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2022년에는 6%, 2023년에는 5%의 성장세를 보인 후 2023년 처음으로 월간 1000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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