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 TV가 완전히 펼쳐진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롤러블 TV가 완전히 펼쳐진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1’에서 자사 롤러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연구원·교수 등 6000여명 이상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다.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은 전년도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는 두께가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OLED 대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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