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2020년 매출 비중 추정. /자료=SK증권
네패스아크 2020년 매출 비중 추정. /자료=SK증권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네패스아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DDI(디스플레이구동칩) 테스트 설비 구매를 위해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반도체 테스트는 웨이퍼단에서 이뤄지는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징 완료 후 진행되는 패키지 테스트로 나뉜다. 이번 DDI 투자는 웨이퍼(12인치) 테스트에 속한다.

네패스아크는 지난 2019년 4월 네패스에서 물적분할된 테스트 전문 업체다. 지난해 기준 이 회사 매출 678억원 중 DDI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다. 60%는 PMIC(전력관리 반도체)인데, 올해는 DDI 비중이 25%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신규 투자는 다음달 1일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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