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녹스, AI로 보안 위협 및 운영 문제 탐지하는 'UFM 사이버-AI' 솔루션 출시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피니밴드(InfiniBand)가 적용된 데이터센터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엔비디아 멜라녹스 UFM 사이버-AI(NVIDIA Mellanox UFM Cyber-AI) 플랫폼'을 출시했다./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피니밴드(InfiniBand)가 적용된 데이터센터의 다운타임(Downtime·시스템 이용 불가 시간)을 최소화하는 '엔비디아 멜라녹스 UFM 사이버-AI(NVIDIA Mellanox UFM Cyber-AI)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로 보안 위협과 운영 문제를 탐지하고,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한다. 

UFM 사이버-AI 플랫폼은 약 10여년 간 인피니밴드 시스템을 관리해온 UFM 플랫폼 제품군의 연장선상에서 개발됐다. AI를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운영상태와 네트워크 워크로드 패턴을 학습, 실시간 데이터는 물론 과거의 텔레메트리(telemetry) 및 워크로드 데이터까지 모두 활용한다. 이에 따라 시스템 상태와 네트워크 수정을 추적하고, 성능저하, 사용, 프로파일 변경을 감지한다.

특히 비정상적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동작, 잠재적 시스템 장애 및 위협에 대한 경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시정 조치를 수행한다. 가상화폐 마이닝과 같이 잘못되거나 원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기 위해 시스템 해킹 시도가 있는 경우 보안 경고가 뜬다.

UFM 사이버-AI 플랫폼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관리, 성능 최적화, 구성 확인 및 안전한 케이블 관리 등을 제공하는 UFM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보완한다. 

엔비디아는 또 UFM 제품군의 세 번째 제품인 UFM 텔레메트리(Telemetry) 플랫폼도 추가로 공개했다. 이 툴은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스트리밍 되는 실시간 네트워크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캡처하여 네트워크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네트워크 구성을 검증한다.

길라드 샤이너(Gilad Shainer) 엔비디아 멜라녹스 네트워킹 부문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UFM 사이버-AI 플랫폼은 데이터센터 고유의 운영상태를 파악해 성능 저하, 구성요소 장애, 비정상적인 사용 패턴을 식별한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 관리자들은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신속히 탐지 및 대응하고 잠재적인 오류를 해결, 비용은 줄이면서 고객들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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