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4채널 리니어 LDI 출시... 열 분산 회로와 LED 개별 제어 기능 적용

로옴이 독자적인 열 분산 회로와 LED 개별 제어 기능을 적용한 4채널 리니어 LED 드라이버 집적회로(IC) 'BD183x7EFV-M(BD18337EFV-M / BD18347EFV-M)'을 출시했다./로옴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기반 차량용 램프의 채용이 늘어나면서 LED 점등수 및 밝기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2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의 주류를 이루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일반적인 리어 램프와 번호판등을 구동하는 회로의 구성을 단순화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LED를 점등하는 LED 드라이버는 열 설계 상의 문제로 인해 점등수·밝기·안전성·비용의 모든 면을 만족할 수는 없었다.

로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열 분산 회로와 LED 개별 제어 기능을 적용한 4채널 리니어 LED 드라이버 집적회로(LDI) 'BD183x7EFV-M(BD18337EFV-M / BD18347EFV-M)'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 리어 램프(STOP, TAIL) 및 안개등, 턴 시그널 등에 적합하며 상보성금속산화물 전계효과트랜지스터(MOSFET)를 내장했다.

독자 열 분산 회로를 통해 기존에는 출력 채널 수만큼 필요했던 열 분산 회로용 단자를 1개로 집약, 4채널 고출력 (150mA/ch)을 소형 16핀 패키지로 구현했다. 일반적인 차량용 리어 램프 구성(LED 램프 4라인 점등)의 경우 기존에는 2개의 LED 드라이버가 필요했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1개로 점등 가능하므로 부품수와 실장 면적을 삭감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채널마다 필요했던 열 설계를 1번만으로 끝낼 수 있어 열 설계 속도가 빨라진다. 동시에 LED 개별 제어 기능으로 이상 상태 발생 시 LED를 일괄 OFF 및 개별 OFF 중 선택 제어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2륜 자동차 번호판등(License 등) 보안 기준에 대응 가능하므로, 글로벌 모델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성을 향상시키는 시퀀셜 (sequential) 점등용 개별 조광 기능과 LED 드라이버 및 주변 회로를 보호하는 각종 보호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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