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스크린 기업 한스터치(HannsTouch)가 11개 금융기관으로 부터 30억 위안(약 5104억5000만 원) 규모의 연합 투자를 승인 받아 OLED 터치 센서 생산 역량 확장에 나선다.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투디(土地)은행, 화난(华南)은행, 타이완(臺湾)은행, 타이신(台新)은행, 융펑(永丰)은행, 합작금고(合作金库), 위안다(元大)은행, 자오펑(兆丰)은행, 반신(板信)은행, 장화(彰化)은행, 그리고 타이베이푸방(台北富邦)은행 이다.


30억 위안은 터치 스크린 센서 생산능력을 높이는데 사용하게 되며 기존 설비를 바꾸고 운영 자금도 충당한다.



▲중국 한스터치가 5000억원을 투자해 OLED 터치 센서 생산능력을 늘린다. /한스터치 제공



한스터치는 올해 이미 18억 위안(약 3062억7000만 원)의 자금을 쏟아 OLED 터치 스크린 센서 생산 설비를 30% 확장시켰다. 산하의 5.5세대 터치 스크린 센서 공장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로 OLED 터치 센서를 공급하며 출하량의 68%를 차지한다. 올해 삼성전자가 외부에서 구매하는 OLED를 늘리고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OLED 패널 성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이에 한스터치가 생산능력 확장을 결정한 것이다.이 5.5세대 생산라인 투자액은 18억 위안(약 3062억7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3분기에 장비 설치를 시작해 4분기에 생산을 시작한다.


한스터치는 중국 스마트폰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상황이며 올해 중국 기업의 기여도가 높아졌다. 1분기 매출은 약 8.2억 위안이며 전년 동기 대비 46.43% 높아졌으며 순이익률도 26.22% 제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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