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Industry Post (kipost.net)]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제작업체인 티안마의 12월 OLED 생산장비 수주 결과, 국산 업체의 수주율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조달청과 같은 기관인 ‘중국국제초표망’ 등록자료에 따르면 티안마의 OLED생산라인 중 12월 최종낙찰(Tender Awards)된 장비 수주는 모두 10개며, 이중 한국업체는 4개의 수주를 확정했다.
사전평가(Evaluation Results) 결과는 12월 중 4건(**표시)이 발표됐다. 이중 지원자 없음(No Proposed Bidder-Winner)으로 유찰된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업체가 1위를 차지했다. 사전평가 1위는 큰 이변이 없을 경우 최종낙찰로 이어진다. 지난해 SFA에 인수된 에스엔유(SNU)는 연구개발(R&D)용 증착 및 봉지 장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전평가를 통과한 입찰 2건의 업체의 2순위도 국내 기업이 차지했다. 나머지 1건은 단독 통과다.
아래는 지난달 티안마가 발주한 생산장비 목록이다.
박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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