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가 10,5세대 LCD 공장용 장비 발주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첫 장비 발주를 시작으로 지난주까지 총 36건의 장비를 주문했다.
전 공정 핵심 장비 중에는 일본 업체들의 수주가 두드러지는데, 일본 샤프가 세계 유일의 10세대 이상급 공장을 구축하면서 손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업체들 중에는 인베니아와 제우스 단 두 곳만이 설비를 수주했다. 특히 인베니아는 일본 도쿄일렉트론 독무대였던 건식식각장비 분야서 장비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제우스는 컬러필터 코팅 후 열처리 장비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중국국제초표망에 올라온 지난주까지의 낙찰 결과다.
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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