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디스플레이, 중수소 핵심 재료 산화듀테륨 국산화 착수2.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현대모비스, 사상 첫 매출 50조 넘었다3. 삼성전자⋅SK하이닉
대만 폭스콘은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 COO(최고운영책임자) 출신인 세키 준을 전기차부문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폰 외주생산 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은 페가트론⋅럭스쉐어 등 경쟁사들 도전이 거세지자 3~4년 전부터 자동차와 반도체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세키 CSO 영입은 이 중에 자동차 분야 전략을 재편하기 위한 포석이다. 폭스콘은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TSMC COO 및 중국 SMIC 부회장 출신인 치앙샹이를 반도체부문 CSO로 영입한 바 있다.세키 신임 CSO는 닛산에서 COO를, 중국
일본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 철저하게 안보 측면에 맞춰지면서 기존 정책과는 다른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안보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덕분에 더 이상 자국 기업들의 R&D와 설비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해외 기업이라도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유치하는 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일본은 TSMC의 구마모토현 공장 건설에 4조5000억원이라는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자국 기업도 아닌 해외 업체를 위해 이처럼 전례 없는 보조금을 투입하는 것을 두고 반대 여론이 없지는 않았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중국 최대 EDA 툴 업체 임피리언 "AI 기반 설계 연구 시작"2. 삼성디스플레이, OLEDoS 개발은 RGB+W 투 트랙으로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가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일부 모델에 대해 판매량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9일 보도했다. 이는 도요타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겪고 있는 반도체 부족 수급난 때문이다. 최근 파운드리 업계는 글로벌 금리인상 여파 탓에 대부분 가동률이 하향하는 추세다. 그러나 28⋅40nm(나노미터)처럼 범용성이 높은 노드는 여전히 9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요타 렉서스는 상대적으로 비싼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돼 전장화 비율도 높다. 그 만큼 차를 완성하는데 들어가는 반도체 수가 많다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가 1분기 가동률이 70%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1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IT 수요가 살아 있던 2021년과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UMC 가동률은 100%를 상회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파운드리 업계 전반적으로 주문 취소 사태가 일어나면서 UMC의 가동률은 4분기 90%로 빠졌다. 그나마 UMC는 범용성이 큰 22/28nm(나노미터) 공정 비중이 높아 이 정도 가동률이나마 지킬 수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중 22/28nm 공정 비중은 28%에 달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22/2
새로운 탑티어 반도체 두 기업을 포함해 8개의 새로운 설계 수주로 확장된 고객 기반 강력한 4분기 설계 수주 실적 호조는 IP 및 실리콘을 결합한 당사의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반영 광전자공학 제품으로 두 번째 설계 수주 224G, PCI-Express Gen6, CXL3.0, HBM 3.0, 및 UCIE의 솔루션을 위한 몇몇 선도적인 차세대 제품의 테이프아웃 1분기 동안 오픈파이브(OpenFive)를 그룹으로 통합 비즈니스 전망에 경영진은 자신감 유지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을 나타내는 알파웨이브 세미(Alp...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세계 반도체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이익을 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구가하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체 영업이익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분간 세계적인 수요 침체의 영향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며, 올해 설비 투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축소하기로 했다.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작년 4분기 순이익이 2959억대만달러(약 12조1100억원)로 전년 동기(1662억대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노광장비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네덜란드 ASML의 노광장비 없이는 14nm(나노미터) 이후의 미세 회로 패턴을 그릴 방법이 없다. 여기에 미국이 쥐고 있는 중국 반도체 견제 장치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반도체 EDA(설계자동화) 툴이다. 노광장비가 설계도에 따라 반도체를 만드는 도구라면, EDA 툴은 설계도 자체를 그리는 연필이다. EDA 툴 시장에서 중국의 자급률은 2%가 채 안 된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X90 시리즈가 하드웨어 기반의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레이트레이싱은 게임 그래픽 내 피사체가 움직일때, 빛의 방향을 계산해 그림자나 반사광을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되면 훨씬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그러나 디스플레이 각 픽셀에서 빛이 반사되는 정도를 실시간 정밀하게 계산해야 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아직 레이트레이싱은 PC나 게임콘솔 등에서만 구현된다. 모바일 제품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내
대만 반도체 신뢰성 평가업체 MA-Tek(Material Analysis Technology)이 일본 규슈에 두 번째 분석실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새 분석실은 올해 연말 오픈할 예정이며, MA-Tek은 나고야에는 일본 내 첫 번째 연구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MA-Tek은 국내 업체인 큐알티처럼 반도체 소자는 물론 소재⋅부품 분석을 통해 성능 및 수율을 제고할 솔루션을 제시하는 업체다. 난제해결(troubleshooting)에 탁월해 대만 반도체 업계서는 ‘칩 닥터(Chip Doctor)’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대만 파운드
일본 기업인의 80% 이상이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역내 생산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0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닛케이아시아가 일본 내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자들은 정부 정책이 향후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응답자의 4분의 3에 달하는 74.6%는 지난 2020년 시작된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 탓에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 중에 91.4%는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파운드리 쇼티지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는 있지만, 28nm처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가 자체 설계한 AR(증강현실) 기기용 반도체 ‘마리실리콘Y’를 공개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5일 보도했다. 오포는 지난해 ‘마리실리콘X’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는 ISP(이미지처리프로세서) 기능을 강조한 반면, 이번 마리실리콘Y는 음성처리와 블루투스 통신에 역점을 둔 프로세서다. 오포측은 마리실리콘Y의 블루투스 대역폭이 경쟁사 대비 50% 크다고 강조했다. 덕분에 블루투스를 통해 24-bit/192kHz 울트라 클리어(ultra-clear) 무손실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다. 신규 코덱인 URLC(ultra-
5년 내 2nm(나노미터) 반도체를 양산하겠다고 밝힌 일본 래피더스가 미국 IBM과 손을 잡았다. 래피더스는 13일 IBM과 2nm 칩 양산을 위해 기술을 교류하하고, IBM이 지난해 공개한 2nm 칩을 2025년 이후 래피더스 팹에서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피더스는 소프트뱅크⋅도요타⋅덴소⋅소니⋅NTT⋅NEC 등 일본 반도체 및 관련 업계가 연합해 만든 파운드리다. 일본 정부도 래피더스에 700억엔(약 6700억원)의 보조금을 투자했다. 래피더스는 지난 7일에는 네덜란드 종합 반도체연구소 IMEC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협
일본 신생 파운드리 업체 래피더스가 벨기에 반도체 연구소 IMEC과 기술 협력을 위한 MOC(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고 디지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래피더스는 소프트뱅크⋅도요타⋅덴소⋅소니⋅NTT⋅NEC 등 일본 반도체 및 관련 업계가 연합해 만든 파운드리다. 일본 정부도 래피더스에 700억엔(약 6700억원)의 보조금을 투자했다. 래피더스는 향후 5년 내 2nm 칩을 양산하는 게 목표다. 파운드리 업계 1⋅2위인 TSMC⋅삼성전자의 최선단 공정이 3nm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막 설립된 파운드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