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업에 세정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 기업공개를 앞뒀다. 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촹예반 상장위원회는 2022년 제24차 심의회의 결과를 공시하고 안후이(安徽) '페로텍(FerroTec)'이 벤처기업 증시인 촹예반(创业板)의 IPO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페로텍은 범 반도체 영역의 장비 정밀 세정 서비스 기업으로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에 원스탑 장비 정밀 세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객의 생산장비 오염 제어를 위한 일체화된 세정 재생 솔루션을 공급해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선두급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입찰공고 플랫폼에 따르면 중국 장비 기업 아멕(AMEC)이 화훙반도체에 12대의 에칭장비를 공급한다. 종류별로는 패시브 필름 플라즈마 에칭 장비 3대, 산화 필름 플라즈마 에칭장비 7대, 질화규소(SiN) 플라즈마 에칭장비 2대 등이다. 아멕의 에칭장비 사업은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멕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 대비 37% 늘어난 31억800만 위안(약 5926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중 에칭장비 매출이 20억400만 위안(약 382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으
중국 재료 기업이 KrF 포토레지스트의 고객 납품을 앞뒀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징루이(JINGRUI)가 고급 KrF 포토레지스트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미 고객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고급 ArF 포토레지스트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이미 리소그래피 장비, 균질화 현상제, 주사 전자현미경, 스텝 미터 및 기타 장비의 구매도 마쳤다고 전했다. 이중 ASML 1900 Gi 리소그래피 장비는 조율 단계에 있으며 올해 연말 경 시가동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산(眉山) 자회사가 건설한 연산 1200톤 규모의 반도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이 여러 주요 장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장비 기업 CETC(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 Corporation, 中国电子科技集团)가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혁신발표회에서 자사 '이온주입기', '화학기계적연마(CMP) 장비', '웻(WET) 공정 장비' 등 반도체 장비 국산화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CETC는 반도체 전공정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이온주입기의 국산화를 완료했으며, 칩 제조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파운드리는 왜 車 반도체 생산라인 확대에 소극적인가2. [Weekly Issue] 삼성전기, 켐트로닉스에 와이파이 모듈 사업 ‘매각 불발’3. BOE 6월부터 全 라
중국 장쑤(江苏)성 우시(无锡)에 소재한 화훙그룹의 반도체 공장이 전면적인 생산에 돌입해 예상보다 일찍 4만 장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중국 언론 우시르바오에 따르면 화훙그룹의 장쑤(江苏)성 우시(无锡) 소재 화훙우시의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가 전면적인 생산에 돌입, 36개월 만에 12인치 웨이퍼 4만 장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이 당초 예상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화훙우시 12인치 공장의 매출이 5460만 달러(약 615억 원)에 달해, 전체 매출의 17.9%를 차지하며 지난 분기 대비 53.1% 늘어난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현장에서] '멜론' 헐값 매각과 SK텔레콤 중간지주사가 풀 숙제2. 'AI 반도체 자족 5년' SK텔레콤은 AI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우시(无锡) 화훙반도체가 '우시화훙집성회로1기'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한 1기 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52억 위안(약 8950억7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투자되는 금액이다. 한 개의 90~65/55nm 공정 라인을 건설하고 월 6만5000장의 12인치 공정 생산라인을 짓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올해 중국 우시시의 '2021 시(市)중점산업프로젝트' 목록에 올라가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우시 화훙반도체의 '우시화훙집성회로'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
중국에서 정부, 기업, 연구소 등이 협력해 반도체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고 있다. 중국 언론 레이펑왕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과기사(司, 조직의 단위)는 이주 반도체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표준화팀인 '전국반도체표준화기술위원회(全国集成电路标准化技术委员会)'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총 90개 기업이 전국 반도체표준화기술위원회 계획 수립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했으며, 주관처는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에는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 그리고 다탕(Datang)반도체, HD
최근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이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디스플레이 구동칩과 파워칩 등 가격 인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PC, 태블릿PC 수요가 늘어나자 관련 반도체 수요도 함께 성장한 탓이다. 여기에 화웨이가 공급중단 제재 발효 이전 물량을 급조하는 과정에서 대형 파운드리 물량이 밀리면서 중소기업의 주문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구동칩 회사 칩원(CHIPONE)과 에프엠(FM)에 이어 노바텍(NOVATEK), 그
미국 상무부가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개정을 근거로 화웨이에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사용시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TSMC와 화웨이 협력관계에 금이 갔다. 규칙에 따르면 이달 15일 이전에 생산된 화웨이 제품은 영향을 받지 않으며 2020년 9월 14일 이전에 수출, 납품을 완료해야 한다. 화웨이는 앞서 미국의 반도체 제재를 대비, TSMC와 SMIC에 대량 주문을 넣은 것으로 전해지며 납품 기한은 2.5~4개월로 9월 14일 이전 납품이 완료된다. 21일 중국 언론 허쉰왕에 따르면 TSMC는 오는 9월 14일 이전 반도
중국 주요 재료 기업이 반도체 재료 생산을 위한 대단위 투자를 시행한다.중국 후베이성 싱파그룹(XINGFA CHEMICALS GROUP)이 최근 융자계획을 발표하고 8800만 주의 주식을 비공개발행해 8억8000만 위안(약 1513억8640만 원)이 이하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반도체 재료 공장 건설에 투입하게 되며 연간 6만 톤의 초고순도 전자용 화학품 생산 공장, 연간 3만 톤의 전자용 인산 기술 개조 공장 등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근 싱파그룹의 자회사인 후베이 시노포러스일렉트로닉매트리얼스(SI
중국 주요 파운드리 기업 화훙그룹이 14nm 공정에서 연구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12일 화훙그룹은 우시에 건설된 팹7에서 '2020년 글로벌 파트너 좌담회'를 열고 최근 자사 생산라인과 수율 동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내 30여 개 기업, 해외 50여 개 기업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화훙그룹은 지난해 생산능력이 확장하고 공정 수준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팹7의 경우 지난해 9월 17일 시생산에 돌입, 첫 분기에 1만 개의 생산능력에 대한 장비 연계와 공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 AMEC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 창장메모리(YMTC)로부터 9대의 에칭장비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AMEC은 연간 YMTC의 장비 총 13대를 수주했다. AMEC은 YMTC의 대규모 주문을 받은 것이 중국산 반도체 장비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동시에 장비 기업으로서 변환점을 돌고 장기적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주건에 의미를 뒀다. 2018, 2019, 2020년 YMTC는 AMIC에 각각 2대, 5대, 10대+의 장비를 주문해 내년 전년 대비 갑절 이상의 매출 기여를 했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상반기 높은 재고 영향을 받아 올해 상반기 파운드리 산업이 침체기를 겪은 가운데 중국 화훙반도체는 일부 특수 공정을 강점으로 삼아 올해 2분기와 상반기 판매액이 지난해 대비 성장세를 거뒀다. 6일 화훙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판매액은 2억3000만 달러(약 2795억6500만 원)로 지난해 대비 0.7% 늘었으며, 전 분기 보다 4.2% 증가했다. 이어 화훙반도체는 올해 3분기 판매액이 2억3800만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총재 겸 집행이사인 탕쥔쥔(唐均君)은 2분기 실적에 대해 "
중국 우시에 벨기에의 IMEC 연구센터 일부가 들어설 전망이다.중국 우시(无锡)시 부시장 왕진졘(王进健)은 최근 IMEC의 루디 로렌스(Rudi Lawrence) 부총재와 가진 회동에서 “많은 수의 우시 반도체 기업 인재 수요가 크며 IMEC과 우시시, 우시 가오신구가 ‘IMEC 중국 학원’을 설립할 것이며 9월 우시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협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우시 가오신(高新)구는 비교적 좋은 마이크로전자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시의 반도체 산업 환경을 호평했다. IMEC의 루디로렌스 부총재는 “IMEC은
중국 파운드리 기업 화훙반도체가 짓고 있는 12인치 생산라인에 첫 공정 장비 반입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이어 내달 5일 첫 노광장비 반입이 이뤄질 전망이다.이 공장은 700묘(亩) 면적에 총 100억 달러(약 11조8820억 원) 규모가 투자됐으며 지난해 3월 정식 착공에 돌입해 올해 상반기 내 1기 공장 시공 완료를 앞뒀다. 1기에는 25억 달러(약 2조9702억 원)가 투자됐으며 4만 장의 12인치 특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주로 5G와 사물인터넷 등 신흥 영역 애플리케이션 생산이 이뤄진다.화훙반도체는 앞서 3월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의 수장이 웨이퍼 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중국 언론 신징바오 보도에 따르면 SMIC의 CEO를 지냈던 치우츠윈(邱慈云)씨가 웨이퍼 기업인 징세미(ZINGSEMI)의 CEO로 임명됐다.치우츠윈씨는 1956년 생으로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캠퍼스 엔지니어링 박사 학위와 콜롬비아대학 MBA 석사 학위를 보유했다. 일찌기 독일 뮌헨 고체기술연구소, AT&T, 벨 실험실과 TSMC 등을 거쳤다. 2001년 장루징(张汝京)과 SMIC를 창업했지만 회사를 떠났다.그는 여러 반도체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파운드리 산업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