촹예반 IPO 심사 통과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업에 세정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 기업공개를 앞뒀다. 

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촹예반 상장위원회는 2022년 제24차 심의회의 결과를 공시하고 안후이(安徽) '페로텍(FerroTec)'이 벤처기업 증시인 촹예반(创业板)의 IPO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페로텍은 범 반도체 영역의 장비 정밀 세정 서비스 기업으로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에 원스탑 장비 정밀 세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객의 생산장비 오염 제어를 위한 일체화된 세정 재생 솔루션을 공급해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선두급 세정 기술 및 범위를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 

주로 반도체 장비 세정 서비스, 디스플레이 패널 장비 세정 서비스(TFT 장비 세정, OLED 장비 세정, 세라믹 스프레이 재생 및 아노다이징 재생 서비스),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등 서비스를 한다. 

 

촹예반 IPO 심사 통과 공시. /촹예반 IPO위원회
촹예반 IPO 심사 통과 공시. /촹예반 IPO위원회

 

이 회사의 생산기지는 이미 상하이에서 톈진, 다롄, 네이장, 퉁링 등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국 화베이, 둥베이, 시난, 화둥 등 반도체 제조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저우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서비스 구역을 화난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장기간 파운드리 기업, 디스플레이 기업등과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주요 협력업체는 반도체 영역에서 SMIC, 인텔, 창장메모리, 창신메모리, 화훙 등 기업을 비롯해 TFT 영역에서 BOE, CSOT, 티안마, CEC판다, HKC 등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OLED 영역에서도 BOE, CSOT, 티안마, 비전옥스, 로욜 등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는 10.5세대 LCD 세정 공정, 6세대 OLED 세정 공정, 14nm 반도체 세정 공정 등에 관한 연구개발과 양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첨단 세라믹 스프레이 공정을 보유하고 7nm 반도체 부품 세정 공정 역시 보유, LCD와 OLED 등 분야에서 당야한 세정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관련해 13개의 발명특허를 포함해 15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모집 자금은 4억1400만 위안(약 778억 7800만 원)이며, 주로 세라믹 분사 및 연구개발센터 건설 프로젝트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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