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구현

BOE가 자사 플렉서블 OLED를 ZTE의 신제품에 적용했다. 

9일 발표된 ZTE의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액슨40 울트라(Axon40 Ultra)'에 BOE가 자사 하이엔드 플렉서블 OLED인 'f-OLED' 풀스크린 제품을 공급했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솔루션을 내장하고 자체 신규 픽셀 배열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이다. 

액슨40 울트라의 BOE 6.8인치 플렉서블 풀스크린은 차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채택, 전면 화면에서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BOE는 이를 위해 '원 드라이브 원(One-Drive-One)' 기술을 적용, 하나의 픽셀 회로가 하나의 OLED 픽셀 단위를 구동하게 하는 방식으로 카메라 영역과 메인 디스플레이 영역이 동시에 진정한 400PPI에 도달했다고 소개했다. 

 

ZTE 액슨40 울트라 스크린 이미지. /ZTE 제공
ZTE 액슨40 울트라 스크린 이미지. /ZTE 제공

 

또 액슨40 울트라에는 BOE가 독자 개발한 새로운 픽셀 배열 방식이 적용돼 화면 픽셀 디스플레이의 기본 로직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면서 더 밝고 다채로운 디스플레이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표시 수명을 연장시키고 품질도 끌어올렸다. 

동시에 최대 다중 주사율 동적 전환 가능 재생 모드를 통해 최대 120Hz의 가변 주사율 리프레시가 이뤄지며 최대 300Hz의 터치스크린 속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여러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매끄러운 제어를 체험할 수 있다. 

시력 보호 효과 역시 높였으며, 스크린의 피크 휘도가 1700니트에 달해 태양 아래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1440Hz의 고주파 PWM 조광도 지원, 어두운 조명에서 플래시로 인한 잠재적 피해를 줄이면서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BOE는 앞서 f-OLED 브랜드를 만든 후 아너 '매직 V', '매직 4' 시리즈, 오포 '파인드 X5' 등에도 OLED를 공급했으며, 첫 OLED 폴더블 노트북PC 아수스 젠북 17 폴드에도 OLED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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