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의 중국 선전 아이폰 생산 공장 중단 소식이 알려진 이주 선전에서는 대만과 중국 부품사의 공장도 잇따라 멈춰섰다. 15일 대만경제일보에 따르면 대만 터치스크린 모듈 기업 GIS-KY가 현지 정부의 요구로 선전 공장 가동을 14일부터 중단했다. GIS-KY의 광둥성 선전, 쓰촨성 청두, 장쑤성 우시, 타이완 허우리 기지 중 선전 공장의 캐파 비중은 30% 가량이다. 현지 정부 조치에 따라 공장 폐쇄 후 코로나19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공장이 중단된 관련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14일엔 중국 커버글라스 기업 렌즈테크놀로
중국 전기차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발표한 2월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순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ATL은 6.57GWh를 설치해 전체 시장의 48.02%를 점유하면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비야디가 2.90GWh를 설치해 21.24%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3위는 CALB로 1.15GWh를 설치해 8.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CALB으 지난 10개월 점유율 기준 최고치이기도 하다. 지난 2개월 동안 CALB는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기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CALB,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윙텍(Wingtec)이 공시를 내고 회사의 상품 통합 사업에서 해외 특정 고객과 PC, 스마트홈 등 여러 업무 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윙텍의 이 해외 특정 고객과 협력한 스마트홈 제품 양산 및 출하가 이미 시작됐으며, 협력 금액이 약 50억 위안(약 975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는 윙텍이 제시한 해외 특정 고객이 애플이며, 이중 스마트홈 프로젝트 협력 금액만 50억 위안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이날 중국 언론 스다이차이징 등에 따르면 윙텍은 자싱(嘉兴), 쿤밍(昆明) 공장
중국 장비 기업의 올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나우라(NAURA)는 공시를 통해 시장 수요 활기 영향으로 반도체 장비와 전자 부품 사업이 성장하면서 1~2월 매출이 13억6600만 위안(약 26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5%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신규 수주액이 30억 위안(약 5851억 원)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얼마전 나우라는 지난해 실적 추정치를 내놓고 84억7800만~109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년
애플의 최신 SoC를 위해 TSMC의 첨단 패키징 공정이 적용됐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대만 언론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발표한 'M1 울트라 SoC'가 내부에 울트라퓨전(UltraFusion) 패키징 아키텍처를 채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TSMC가 채용한 5nm 공정 노드와 첨단 패키징 기술로 제조됐으며 여기에 필요한 ABF 모판은 유니마이크론(Unimicron)이 공급했다. 디지타임스가 전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의 혁신적 패키징 아키텍처는 실리콘 인터포저(Interposer)를 사용해 두 개의 M1 맥스 칩을
중국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ctronics)가 주요 고객향 미니 LED 대량 수주를 했다고 밝혔다. 9일 중국 언론 메이르징지신원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올해 초 이래 회사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단일 핵심 대형 고객으로부터 미니 LED 칩 주문을 연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그 금액이 1억7000만 위안(약 330억 1600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이미 납품한 금액이 약 1억 위안(약 194억 원) 수준이며 나머지 금액은 3월 내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BOE가 9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순이익이 258억2600만 위안(약 5조 12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2.86%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2194억4200만 위안(약 42조 60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89% 늘었다. 이같은 이익 성장의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평가됐다. 첫번째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난해 상반기 역사상 최장 기간 호황이 있었던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이래 수요 조정이 일어나면서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연간 기준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좋았던 경기 덕에 BOE의 실적 역시 개선됐다. 두번째는 L
올해 AUO, 이노룩스, 한스타(HannStar) 등 대만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투자액이 5년 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대만 언론 공상시보에 따르면 고가형 디스플레이와 미니/마이크로 LED 수요가 성장하면서 AUO, 이노룩스, 한스타 등 세 패널 기업의 투자액이 900억 대만달러(약 3조 9213억 원)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다. 이는 올해 대만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5년 이래 최고점을 달성하는 것이다. AUO는 올해 자본 지출액을 450억 대만달러(약 1조 9606억 원)로 늘렸으며, 이노룩스는 2
대만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이 올해 반도체 추이를 주시하면서 캐파 확장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만 디지타임스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이후 소비자 가전용 IC 가공 주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대만 패키징 기업들이 아날로그 IC 와이어 본딩 캐파 확장을 지연시키고 있다.이 관계자는 "ASE, 파워텍테크놀로지(Powertech Technology), 그레이텍일렉트로닉스(Greatek Electronics), OSE를 비롯한 패키징 기업들이 향후 수 개월간 와이어 본딩 캐파를 지속적으로
샤프가 공시를 통해 사카이디스플레이프로덕츠(SDP, Sakai Display Products)의 대주주인 WLP(World Praise Limited)와 SDP 1주 당 샤프 보통주 11.45주를 교환하는 주식 교환을 통해 SDP의 지분을 모두 확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DP가 샤프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샤프는 약 3845만3680주의 신주를 발행하게 된다. 샤프의 다이정우(戴正吴) 회장은 이를 통해 샤프의 글로벌 패널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광저우에 소재한 SDP의 10.5세대 공장에서 55인치, 65인치,
NXP반도체가 중국 톈진에서 반도체 테스트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TEDA(Tianjin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 서비스 플랫폼에 따르면, NXP반도체 톈진 반도체 테스트센터 2층이 준공 검수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8월 1층 인테리어 완료 및 준공이 이뤄진 데 이어 최근 2층의 준공이 완료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NXP반도체 톈진 지사가 투자하고 정보산업전자제11설계연구원과기공정주식유한회사가 설계와 건설을 맡았으며 공정 건축 면적은 1만
중국 주요 LED 기업이 애플의 미니 LED 공급사 자격을 획득했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가 인용한 공급망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LED 기업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애플의 인증을 통과, 이르면 2분기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니LED 탑재 수요가 급증한 애플이 양산 규모를 늘리면서 신규 공급사를 추가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업계에서는 비록 애플이 첫 미니 LED 공급이 대만 LED 기업 푸차이(富采) 등인 상황이었지만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적극적으로 애플의 미니 LED 백라이트 공급업체 진입을 목표로 제품을 개선, 지난해 연말
중국 재료 기업이 CATL에 배터리 원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3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레크론(LECRON)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화안신차이(华安新材)가 정식으로 CATL의 공급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주로 리튬 배터리용 이소불화비닐(PVDF, Polyvinylidene fluoride)를 공급하게 된다. 앞서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화안신차이의 리튬 배터리용 PVDF 품질, 가격 납품 등이 CATL의 요구를 만족, CATL이 매년 화안신차이의 리튬 배터리용 PVDF 연 생산량의 80%를 구매키로 했다. 양사는 이
BOE가 아너의 신제품 스마트폰에 플렉서블 OLED를 공급했다. 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BOE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너가 지난 달 28일 발표한 플래그십 상품 매직4(Magic4) 시리즈에 f-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BOE는 앞서 아너의 매직3 시리즈, 아너 60 시리즈, 아너 매직V 폴더블 스마트폰에 이어 또 한번 아너와 손잡은 것이다. BOE에 따르면 매직4 시리즈에 공급된 BOE의 6.81인치 460PPI 플렉서블 OLED는 BOE의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이 적용됐다. 1Hz~12
중국 HKC가 충칭(重庆)에 LCD 후가공 생산라인을 짓고 1년 내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 언론 상여우신원에 따르면 중국 HKC가 충칭에 건설하는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라인이 충칭 바난(巴南)에서 정식 착공했다.이 프로젝트에는 50억 위안(약 9530억 원)이 투자되며, 자동화된 LCD 후방 가공 생산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HKC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라인은 용지 면적이 500묘(亩)이며, 1기 용지가 약 152묘(亩) 규모다.주로 오프셋 접착, 바인딩, 터치패널(TP) 본딩, 백라이트(BL) 조립 등이 이뤄지는 LCD
TCL그룹 CSOT가 우한에 건설하고 있는 'T5' 공장이 내년 3월 첫 제품을 만들고 6월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CSOT의 관련 책임자가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언론 중국 언론 후베이르바오가 보도했다. 이 공장은 앞서 지난 1월 26일 모듈 공장과 발전센터 등의 지붕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150억 위안(약 2조8640억 원)이 투자된 T5 공장은 주로 중소형 LTPS TFT-LCD를 생산해 차량, 노트북PC, 태블릿PC, VR기기 등에 공급하게 된다. VR, 터치스크린 미니LED 백라이트, LTPO 등 기술을 채
중국 배터리 기업이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 건설을 공표했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리튬 배터리 기업 썬워다(sunwoda)가 1일 공시를 내고 자회사인 썬워다전기차배터리가 주하이(珠海)시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썬워다가 주하이시에 30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 기지 건설에 총 투자되는 금액은 120억 위안(약 2조 3000억 원)으로, 고정 자산 투자가 100억 위안(약 1조9100억 원)이다. 30GWh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
중국 전기차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합심해 전기차용 3세대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23일 중국 징지관차왕이 인용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반독점부문 공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처허자치처커지(车和家汽车科技)와 후난(湖南) 싼안반도체가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베이징 처허자치처커지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리오토(LiAuto) 계열사인 리딩아이디얼HK(Leading Ideal HK)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다. 공시에 따르면 차허자치처커지와 싼안반도체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합작사 지분의 70%는 차허자치처커지가 보유하게 되며,
중국 장시(江西)성에서 미니/마이크로 LED 시장을 겨냥한 유리 기반 기판 기지가 세워진다. 중국 장시성 소재 WG테크(WG TECH)가 공시를 내고 미니/마이크로 LED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리 기반 미니/마이크로 LED 기판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6억5000만 위안(약 3144억 원)이 투자된다. WG테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장시 더훙(德虹)디스플레이기술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새로 지어질 공장 규모는 6만 ㎡이며, 건설 기간은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전옥스의 초저전력 소모 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중국 언론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비전옥스가 중국 첫 1Hz 저전력 소모 OLED를 발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1~120Hz 범위의 동태 주사율을 구현해 스크린 전력 소모량을 낮출 수 있다. 비전옥스의 이 '하이브리드 TFT(Hybrid-TFT)' 저전력 기술은 허페이(合肥) 소재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서 양산된다. 높은 스크린 주사율과 터치 샘플링 속도는 사용자에게 더 부드러운 사용감을 줄 수 있는데, 저온다결정산화물(L